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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회/ 37장 지구로 날아온 거대운석8030yz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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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회/ 37장 지구로 날아온 거대운석8030yz8(2)
2012-03-14 조회 7901    프린트스크랩

“아! 소행성2030NT7이 운석에 파괴되다니.”

알렉스1이 소행성2030NT7 연락을 하였으나 전파가 두절되었다. 모니터를 틀어보아도 시커멓게 뿌지직거리기만 하고 화면이 잡히지 않았다.

“탈레스영감 지금즉시 내 방으로 오세요.”

탈레스영감이 뛰어 오너라 가쁜 호흡을 조정하고 있었다.

“뛰어 오다보니.”

“오늘 새벽에 소행성이 우주에 날아다니는 운석에 맞아 두 동강이 났는데 그 중 하나가 지구로 돌진하고 있데요.”

알렉스1은 괴로운 표정을 지었다.

“그래도 불행 중 다행인 것은 우리의 소행성2030NT7의 지름이 30km인데 파괴되어 떨어져나간 소행성의 크기는 지름2km에 인명과 시설물에 피해만 없다면 그나마 다행이 아닐까요.”

“그렇죠. 우주의 운석 중 아주 적은 녀석에게 돌팔매를 맞은 것은 운이 좋았다고 보아야 될지 모르겠어요. 내가 우려했던 인공블랙홀의 피해는 아닌 것 같아요.”

알렉스1은 탈레스영감과 대화를 하면서 냉정함을 찾기 시작했다.

“우리의 피해정도가 밝혀지면 빨리 복구대책을 세워서 알렉산더Y-09에서 우리의 꿈을 구체화해야합니다.”

알렉스1이 괴로운 마음을 얼굴에 나타내며 심각하게 말했다.

“한 며칠 기다려봐야 될 것 같습니다. 우선 지금 떨어지고 있는 운석의 폭발력을 계산하여 히든왕국에 영향력이 미칠지 예의 주시해야 될 것 같애요.”

탈레스영감은 텅비어버린 히든왕국을 생각하며 시니컬한 표정을 지었다.

“다행히 이제 왕국에는 탈레스영감과 알렉스5형제 로봇병사 몇 명밖에 없으니 피난도 쉬울 것 같아요.”

알렉스1은 허망한 웃음을 입가에 머금었다.

분석화학실험실에서 암석의 조성을 연구하던 에톰이 긴급뉴스를 접했다.

몽골고원으로 떨어지고 있는 저 운석을 부수지 못하면 몽골고원과 그 주변에 큰 충격이 올 것 같았다. 에톰은 하나에게 연락을 하여 둘이서 단독으로 몽골고원으로 가기로 했다. 네 시간도 남지 않은 짧은 시간이었다. 이미 학교당국으로부터 정상적인 지시를 받기엔 턱없이 시간이 모자랐다.

“에톰 지금 바로 가야지.”

“당연하지. 몽골고원은 이미 우리의 아지트니까.”

에톰이 드림카의 시동을 걸었다.

부탁해 드림카!

드림카가 힘차게 날아올랐다. 아직 잠이 덜 깬 세상은 부옇게 안개로 가려져있었다.

낙하예상지역에 방송국 차와 미사일부대가 먼저 와있었다.

“방금 그 유명한 드림카를 타고 하나와 에톰 소년이 현장에 막 도착하였습니다. 그동안 이 소년들의 활약으로 과학자들이 구출되었고, 악랄한 히든일당의 죄상이 낱낱이 세상에 들어났습니다. 그럼 이 소년들을 직접취재해보겠습니다.”

30중반의 여성아나운서가 이동용 카메라와 마이크를 들이대었다.

“세상의 큰 재앙이 될 수 있는 사건을 결코 외면하지 않고 현장에 나와 주셔서 감사드려요.

시청자들을 위해서 한 말씀 해주실까요.”

“그냥 구경만하기 엔 문제가 심각할 것 같아서 이렇게 나왔습니다. 얼마나 도움이 될지 모르겠습니다.”

에톰이 말했다.

“그럼 하나 양에게 마이크를 바꾸겠습니다.”

“여기는 우리의 고향처럼 포근한 곳입니다. 이곳에 운석이 떨어지는 것이 너무 안타까워 나왔습니다.”

하나는 말하는 내내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럼 다시 미사일 부대장님에게로 마이크를 돌리겠습니다. 부대장님 언제쯤 운석이 지구에 도달하며 어느 정도 거리에서 폭파시킬 예정입니까?”

“네 한 시간 삼십분이면 대기권에 접근합니다. 대기권에 접근하기 전에 운석추적미사일 3대를 발사하면 운석은 산산이 박살이 날겁니다.”

“네 그렇군요. 그렇게만 된다면 문제가 없는지 지구 과학자에게 의견을 묻기로 하겠습니다.”

“네 운석을 저격하여 부수는 일은 현대과학으로서 가능한 일입니다만 그 파괴로 말미암아 발생하는 먼지가 문제가 되겠습니다. 육천오백만년 전 공룡이 전멸한 것도 먼지가 하늘을 덮는 바람에 그렇게 되었다죠.”

“그렇다면 먼지 없이 파괴가 가능할까요?”

“현대과학무기로썬 가능하지 않습니다. 운석자신이 아무런 외부의 충격 없이 스스로 해체되지 않고는 가능한 일이 아닙니다.”

알렉스1과 탈레스영감이 미로의 방에서 알렉산더X-7에서 보내올 메시지를 기다리고 있었다. 이 때 모니터에서 전파가 흔들리며 희미한 영상이 나타났다.

“여기는 지구! 소행성 식민지 알렉산더X-7 나오라.”

“여기는 식민지 알렉산더X-7이다. 우주의 떠돌이 운석충돌로 소행성이 많이 파괴되었으나 통신망은 곧 복구되었다.”

“파괴의 충격은 얼마나크며 어디에 충돌되었는가? 특히 양성자가속기 연구소는 안전한가?”

“다행히 시설물이 없는 곳이 파괴되었고 깊은 웅덩이가 만들어졌으며 일부는 떨어져나갔다. 파괴된 지붕은 이내 원상 복구되었고 돔 안은 정상 가동되고 있다 . 24시간 이후에 양성자가속기 연구소도 정상대로 가동을 할 것이다. 염려스러운 것은 동강난 운석이 지구로 떨어져나간 것이다.”

“불행 중 다행이다. 계속 수고하기 바란다.”

알렉스1은 생각했던 것보다 그 피해가 그다지 크지 않았으므로 안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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