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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선, 루지아 사건을 돌아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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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선, 루지아 사건을 돌아보며
2010-08-16 조회 13146    프린트스크랩
▲ 문제의 그 대국, 종국 후 난감해 하는 김은선 프 로.


김은선, 루지아 사건의 개요


김은선, 루지아 사건이 발생한지 열흘이 지났지만 중국바둑사이트에는 아직도 이에 관련한 기사가 사라지지 않고 일부 남아 있다. 한·중바둑계가 이 문제를 둘러싸고 앙금이 남아 있다면 양국바둑계의 우호에 걸림돌이 될 것이 분명하다. 용광로 같았던 논란의 열기가 잦아든 현재, 한·중바둑계는 냉정하게 이 사건을 되돌아보고 오해가 있다면 풀고 고칠 것은 고쳐서 한·중바둑계의 우호가 훼손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자초지종을 잘 모르는 바둑팬을 위해 사건의 개요를 살펴보면, 삼성화재배 예선 김은선 프로와 중국 루지아 프로의 대국 중 루지아 프로가 자신이 따낸 사석 하나를 그만 상대 대국자인 김은선 프로의 돌통에 넣어버렸다. 계가 결과 김은선 프로가 반집을 이겼지만, 루지아는 계가에 이의를 제기했다. 만약 사석 하나를 상대 돌통에 넣지 않았다면 자신이 승리하였을 것이라는 게 루지아의 주장이었다. (덤 6호 반에서는 마지막 공배를 메우는 쪽이 반집을 지는데 마지막 공배를 메운 김은선 프로가 오히려 반집을 이기자 루지아 프로가 결과에 승복하지 않은 것) 논란이 계속되다가 결국 재대국 판결이 났고 바로 이어진 재대국에서 밤 11시까지 가는 혈투 끝에 김은선 프로가 승리했다.


루지아 프로는 왜 사석관리를 소홀히 했을까? 그것은 중국과 한국바둑룰의 근원적인 차이 때문이다.



1도를 보면 도넛 모양으로 빙 둘러싼 병사는 바둑돌로 비유할 수 있고 '가' 부분은 바둑돌에 둘러싸인 집이라고 할 수 있다. 한·일은 '가'의 곳만을 집으로 치지만 중국은 '가' 주위를 둘러싼 병사 한 명 한 명을 한 집으로 간주한다. 이런 개념은 병사가 발을 디딘 바로 그 자리, 그 자리 또한 영토라는 인식에서 비롯한다.


2도에서는 1도의 '가' 부분을 중심지로 인식하고 병사들이 위치한 곳을 변경으로 보는 중국식을 설명한다. 변경 지역 또한 영토라는 인식이다. 즉 중국식은 돌 하나가 한집의 구실을 한다. 그래서 상대돌 하나를 따냈다면 상대 돌 수가 하나 줄어 반상자체만으로 상대는 한집을 손해 보는 것이기에 굳이 사석이 필요치 않다.



논란이 되는 부분은 무엇이고 중국의 반응은 어떠한가


중국측의 이번 사건에 대한 반응은 한여름 태양 볕 만큼이나 강렬한데 한국측의 대응과 김은선 프로를 성토하는 쪽이 주류를 이룬다. 중국측의 대체적인 주장은 다음과 같다.


루지아가 사석을 보관하지 않고 상대 돌통에 넣은 행위는 잘못이지만 이런 잘못이 위반이라고 한국룰에 명문화되어 있지 않기에 사석을 어디에 두든 간에 사석보관의 잘못이 승부에 영향을 주어서는 안되며 이것은 바둑 외적인 일이라고 강조한다. (이는 마효춘의 주장이기도 한데 많은 중국바둑팬이 동조한다) 일부 중국바둑팬은 사석보관에 관한 규정이 한국에 없기 때문에 중국선수가 한국주최대회에서 한국룰은 따라야 하지만 한국의 관습을 따를 필요는 없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이러한 중국측의 주장은 과연 일리가 있는 것일까?


물론, 사석보관을 잘못한 행위가 기보에는 드러나지 않는다. 그러나 승패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사석은 한국룰에서 매우 중요한 것이다. 인터넷 대국이라면 모를까 특정 시간과 특정의 공간에서 진행되는 한국주최 세계대회에서 대국자는 승패에 영향을 미치는 모든 행위를 한국룰에 따라야 할 의무가 있다. 광저우 아시안 게임에서 중국룰에 익숙치 않은 한국선수가 이런 식의 잘못을 범했을 때 바둑내용이 앞섰다고 해서 한국선수가 자신의 승을 주장할 수 없듯이 이 사건의 초점은 룰을 위반한 데 있다. 그러함에도 그러한 핵심적인 잘못을 바둑 외적인 것이라고 운운하는 것은 본말이 한참 전도된 것이다.


사석관리가 한국룰에 명시화되어 있지 않기에 한국의 관습에는 따를 필요가 없다는 주장은 관습법에 대한 무지이거나 관습법을 알면서도 한국룰을 무시하려는 태도로 밖에 볼 수 없다. 주지하다시피 발생 가능한 모든 사항에 대해 법이라는 테두리로 규제할 수는 없기에 문서화되어 있지 않지만 성문법과 같은 효력을 갖는 관습법을 둔다. 한국바둑룰에서 자신의 사석을 상대방 돌통에 넣어서는 안 된다는 것은 굳이 문서화시킬 필요도 없는 너무나도 당연한 관습법이라 할 수 있다. 그러함에도 이러한 문제가 생겼기에 사석관리조항도 바둑룰에 명문화할 필요는 있다.


당시 중국측 단장이었던 왕레이 9단은 사건이 발생하자 루지아의 잘못에 비중을 두지 않고 중국룰로는 사석이 중요치 않다는 식으로 발언했는데, 중국바둑팬이 올바르게 인식할 수 있도록 하여 양국바둑계우호에도 신경써야 할 중국단장으로서 아쉬운 발언이었다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정작 루지아 본인의 소감은 어떠할까? 루지아 프로가 귀국 후 행한 인터뷰를 살펴보면 루지아 프로는 판정을 기다리면서 자신의 패배로 판결이 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가 재대국 판정이 나자 매우 기뻤다고 술회한다. 사건의 당사자인 루지아 본인은 자신의 잘못에 대해서 분명히 인식하고 패배까지 각오하고 있었음에도 일부 중국기자와 마효춘 같은 유력인사들이 중국바둑팬들이 이 사건을 잘못 인식하도록 오도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봤을 때 중국바둑팬의 이 사건에 대한 견해는 어떠할까? 일부 중국기자나 마효춘 9단처럼 한국측을 성토하기도 하지만 한쪽에서는 화이강과 서자림 등 한쪽에 치우치지 않은 중국인사들이 중국바둑팬에게 균형 잡힌 시각을 갖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화이강은 루지아의 잘못에 대해 반성해야 한다는 요지로 발언했고 서자림 또한 한국측을 성토하는 여론에 제동을 걸며 한국측의 재대국 결정은 정당하다는 견해를 블로그를 통해 전했다.


중국의 톰닷컴에서 시행한 여론조사에서는 김은선을 옹호하는 견해도 상당했다. 여론조사문항 자체가 중국측의 입장을 반영한 문항수(5개)가 한국측의 입장을 반영한 문항수(3개)보다 많아 전체적인 퍼센트 지는 한국측에서 잘못했다는 쪽이 우세하지만 냉정하게 이 사건을 주시하는 중국바둑팬도 상당함을 조사결과는 나타낸다.


도는 무엇이며 품격은 무엇일까?


도는 과연 무엇이며 품격은 무엇일까? 중국바둑계에서 품격과 도를 명분 삼아 이 사건을 성토하기 전에 중국바둑계는 관습화된 룰을 지키지 않은 우선적이고 명백한 잘못은 일단 뒤로 미룬 채 도리임을 내세워 양보를 강요하는 중국측의 논리가 더욱더 도리와 품격에 어긋난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도(道)는 길이다. 우리가 당당히 걸어가야 할 길이다. 한·중 바둑팬은 동양문화의 정수 바둑을 사랑하는 동지요 동반자다. 한·중 국민 간의 수많은 오해 속에서도 한·중바둑팬은 비교적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해 왔다고 할 수 있다. 한·중바둑팬이 마땅히 걸어가야 할 우호증진의 대도(大道)가 이번 사건으로 훼손되어서는 안 된다.


바둑의 조화는 반상외, 바둑계에서도 구현해야

 


왼쪽 참고도의 백는 이창호 9단이 선보인 입계의완(상대경계에 들어갈 때는 마땅히 완만해야 한다)의 한수이자 바둑의 조화를 극명하게 구현해낸 한수다. 관전객 대부분이 흑 하중앙 세력삭감이 시급하다고 여기던 상황에서 등장한 이창호의 백는 이수가 과연 최선의 수인가라는 논란을 떠나 빛나는 한수임에 틀림없다.


성급하게 상대세력을 삭감하려 하지 않고 상대세력을 인정하고 들어가는 어울림(和)의 미학, 즉 오청원 선생의 '바둑은 조화'라는 명언을 반상에 활짝 펼쳐보인 어울림(和)의 한수다.



어울림(和) 즉 조화는 단지 반상에서만 구현해야 할 가치가 아니라, 반상외에서도 매우 중요한 가치다. 서로 간의 어울림은 상대방을 인정하는 바탕 위에서만 성립할 수 있다. 한국주최의 대회에서 한국바둑룰에 대한 이해와 준수는 필수이며 이를 어겼을 경우 그에 따른 결과는 감수해야 한다. 그것을 준수하지 않은 행위는 뒤로 미룬 채 복기를 통해 승패를 가려야 한다고 부르짖고 도리를 내세워 오히려 상대에게 양보를 강요하고 상대를 품격이 없다는 식으로 깎아내리는 것이 진정 어울림(和)의 자세일까? (한국에서 계가에 대한 의문으로 행하는 복기는 관습화되어 있지 않고 강제 규정도 없다)

세계 최대의 바둑인구를 자랑하며 바둑을 동양문화의 정수로 여기는 중국이다. 바둑문화가 발달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바둑을 아끼고 즐기는 바둑문화대국이 또한 중국이다. 세계바둑보급에도 크게 한몫하고 있는 중국이다. 이러한 중국이 바둑동지이자 동반자인 한국과의 어울림(和)의 대의를 훼손하면서까지 이번 사건을 성토하는 것은 진정한 바둑대국의 자세가 아니다.


중국선수의 처지를 딱하게 여겨 재대국까지 결정한 한국이 승패에 연연하는가? 아니면 결과적으로 루지아가 패했다는 이유로 한·중바둑 우호의 대도(大道)를 훼손하고 조화라는 대의에도 어긋나면서까지 한국측을 성토하는 자세가 승부에 집착하는 것인가?


중국바둑계가 시간이 지나면 이성적으로 이 사건을 바라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한·중 바둑계는 동양문화의 정수 바둑을 발전시키고 전 세계로 보급해야 할 동지이자 동반자다. 이번 사건으로 한·중바둑팬 간에 오해와 불신이 쌓이지 않도록 한국바둑계는 한국측의 입장을 중국측에 분명히 전달하고 제도와 룰을 정비해 이런 논란이 재발하는 것을 원천봉쇄하고 중국바둑계는 중국바둑팬이 올바른 인식을 하도록 지금이라도 힘써주어야 한다.


영원한 바둑동지인 한국과 중국이 진정으로 나아갈 대도(大道)는 어디이며 반상밖의 조화(調和)를 실현하는 길은 어디인지 한발 물러서서 차가운 머리로 생각해 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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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커피★ |  2010-08-16 오전 10:05:37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좋은 글, 좋은 말씀 잘 보고갑니다...꾸벅..(__)  
bonan |  2010-08-16 오전 10:12:47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이번 사건을 계기로 일부 관습으로 당연시 되었던 규율(특히 중국룰과는 다른 사항)을 명문화하는 것을 시행하여야할 것입니다. 규율을 고치기전에라도 시합전에 이를 공지하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이번 사건은 예전의 한-중 대전에도 발생하였기에 그 때 명문화 하지 못한게 아쉽네요.  
ks1173 관습적인 것을 명문화 한다면 끝이없는 겁니다 .. 모든 사람들이 상대방의 통에 돌을 넣지 않는데 혼자만이 넣었다면 잘못한거죠 .. 본인이 잘못한것을 알면 이의를 제기하면 안되는거죠 .. 이번 기회에 어느쪽으로든 한중일의 룰을 통합 정리해야 할듯 !!
푸른ⁿ바다 나중에는 지각하는것에 대해서도 차량이 막혀서 늦어도.. 지진같은 자연재해가 발생해도 등등 구체명시가 되야할겁니다.결코 명문화해서 해결될일이 아닙니다..룰은 문화의 반영이죠..지금양국바둑룰만봐도 그렇지 않습니까?..그나라가면 그나라 관습에 따라야한다..그래서 관습법이라그러죠
조훈헌 그런식으로 따지면 따낸돌 먹고 나서 나중에 똥누고 와서 계가 할께요 이런 경우에는요? 하나하나 다 따져서 어떻게 할 수 있을까요
동백꽃일기 |  2010-08-16 오전 11:11:38  [동감1]  이 의견에 한마디
상호간 이해 전에 한국기원의 태만한 행정에 대한 질타가 먼저일 거 같은디~
그런 궂은 역할은 또 팬들에게 넘기고, 당신은 좋은 말만?

김은선의 상처는 누가 보상할까요?
가만 있다가 부도덕한 기사로 몰린 것~
불합리한 판정으로로 과로대국하여 다음 날 제 기량을 발휘 못한 것~

치고박고 싸우는 전장에서는 피해 있다가~
상호 화해시키는 역할만 당신 것?  
몸치 |  2010-08-16 오후 4:13:05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이렇게 보면 중국룰이 더 합당한것 같다 기원에서도 상대방이 화장실간 틈을 타서
사석을 은근히 집어오는 불상사가 예전엔 많이 있었다 중국룰은 사석은 신경안써도 된다 또 돌통에 돌이 모자라서 사석을 바꾸곤 했는데 바꿀필요도 없다 상대방 돌통에
넣어주면 되니까  
대자리 |  2010-08-16 오후 7:10:21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냉정하게 돌아보자면서 엄청 뜨겁게 편파적으로 썼군.사실 바둑 승부의 핵심은 판위에 놓인 돌이고 거두낸 돌의 관리는 부수적인 것이 맞다고 본다.그 반대의 경우가 관습법이라는 주장도 수긍이 안가는 부분이다.그게 관습법이 될려면 한국에서는 사석하나를 떨어뜨려 분실하면 그대로 한집 손해보는 걸 일반적으로 감수한다는 야긴데 기자는 과연 그런가?  
함흥부르스 당신은 반대로 글을 써가도 편파적이라고 비수의칼을 드러낼 위인이야.ㅉㅉ 어디서 못된것만 배워서 사람을 가르칠려고 그러네
푸른ⁿ바다 ~~라고본다..옙 그렇게 보는게 대자리님이죠..그렇게 안보는 사람들이 더 많네요..싫어도 본인주장의 반대가 더 많은데 그런걸 우긴다고 하죠..
대자리 바다님,관습법은 다수결이 아닙니다.부르슨가 하는 꼴통은 딴 데 가서 댓글 달거라.
dlrbgus 사실을 왜곡하지 맙시다, 어느 누가 사석하나를 떨어뜨려 분실한다면,,그걸 딴 바둑알로 채워놓지 한집손해 본걸로 감수합니까?
남산51 동감입니다!ㅎㅎㅎ
대자리 |  2010-08-16 오후 7:19:47  [동감1]  이 의견에 한마디
치팅이 아니라면 차이는 상대 통 속이냐,바닥이냐의 차이 밖에 없는 것 아닌가.기자의 말처럼 그게 한국의 관습법이고 바둑의 핵심이며 논란의 여지도 없다면 심판진은 왜 재대국까지 가게 했는가?  
대자리 기자의 주장처럼 그렇게 명백한 승리를 재대국까지 가게했다면 그거야 말로 관용이 아니라 비겁이다.
dlrbgus 있어서는 안될 일이 벌어졌고,,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니깐 재대국이라는걸 만들어낸것이지요, 누가 명백한 승리라고 하던가요? 애매하니깐 이런일이 벌어진걸 모르겠는지?우리입장에선 우리가 승이고 중국입장에선 중국승이잖소
대자리 |  2010-08-16 오후 7:42:51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이 글은 처음에 밝힌 의도와도 전혀 다른 글이다.이건 순전히 기자의 자질문제겠지만.문제의 본질은 바둑 자체의 내용과 다른 결과가 나온 것이 명예로운 승리일 수 있느냐는 것이라고 본다.그것도 명백한 규정에 의한 것도 아닌,사후적으로 그게 한국의 관습법이라는 금시초문의 주장을 근거로 말이다.있는 논란을 없다고 쓰는 게 무슨 냉정한 글이란 말인가.  
함흥부르스 당신 자질이나 수양하소,,건방지게 어디서..ㅉㅉ
대자리 |  2010-08-16 오후 7:57:55  [동감1]  이 의견에 한마디
어떻든 승부가 끝난 마당에 선수들을 비난하고 싶은 생각은 추호도 없다.하지만 논란의 여지가 있는 룰을 보완하고,선수들이 룰을 잘 지킬 수 있도록 사전에 숙지케하며,명예로운 승리를 자랑스럽게 여기는 스포츠맨 쉽이 더 고양되도록 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 이번 해프닝이 주는 교훈이 아닌가 본다.  
함흥부르스 당신이 이글 감독관이오? 결정을 내리고 지랄이야
태극초끈 |  2010-08-16 오후 9:32:39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중국 뗀넘들 말이 맞다.
다시 복기해서 승패를 정확히 결정했어야했다.
사석이 바닥에 떨어져서 보이지 않았다면 어뗐을까? 사석관리가 잘못되어 계가중에 그 사실이 적발되었을 시에는 당연히 그 사유를 조사하고 사석관리를 잘못한 기사에게 실격패를 판정하는 것이 맞다.(반집패아니다) 그러나 이경우 규정이 없으니 경미한 착오로 봐야하고 사석을 가져와 계가해야한다. 일본이라면 그렇게 했을거다. 한국바둑은 이도저도아냐  
대자리 |  2010-08-16 오후 11:22:07  [동감1]  이 의견에 한마디
기자 말대로 그게 한국의 관습법이고 승부의 핵심이라면 지금까지 사석을 뒤뚱거리는 뚜껑에 담는 엉성한 방식으로는 말이 안되지요.따로 함이라도 만들어 신주단지처럼 모시게 했어야지요.기자가 관습법의 개념이나 알고 쓴 글인지 참 한심합니다.  
함흥부르스 억지부리지말고 글을 몇번 정독하고 댓글을써.당신은 인격수양도 안됬구만,뭔 남의 개념까지 오지랖넓게 걱정하고구랴.ㅉㅉㅉㅉㅉ
함흥부르스 아참 내 당신 뉘신지 99프로 알고 있거든,조심햐!!
靈山靈 대자리는 아직도 불평불만만 늘어 놓고 사는군.
대자리 ㅋㅋㅋ 이게 몇번씩이나 정독할 글이냐?코메디하자는 것도 아니고 여기서 관습법이 왜 나와?읽다가 관습법 나오길래 뒤는 대충 봤다.그게 엉터리면 그걸 전제로 쓴 뒤는 볼 것도 없으니까.
함흥부르스 |  2010-08-17 오전 7:34:23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통합된 룰이 나와서 도와 예가 중요시되는 바둑에서 반갑지 않는 해픈닝이 줄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아연동 |  2010-08-17 오전 9:21:25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관습법을 주장할경우엔, 분실사석문제까지 포함시켜야하므로,찜찜한 뒷맛이따름이 사실이다. 그보다는, 사석수가 한개모라란것으로 김프로가잘못판단하고, 전략적 착오를 저지를 가능성이 있었음을 지적해야한다.크게 볼때 중국측이재대국요청을,할권리는 없었다고생각되나,쌍방합의했으니,뒷말이 불필요! 반대로,김프로가물러섰더라면,승부를떠나,멋졌었다.바둑이 스포츠화되었지만,세계바둑인들사이에,기예로남아 사랑받기를!  
푸른ⁿ바다 선수들의 쌍방합의가 아닌데...선수가 결정한게 아니고요..운영위측에서 양국의 불협화음을 생각해서..내놓은안이 재대국 한국의 기존대회대로 진행한다면 중국선수가 그냥 패라고 결정이 났어야 하는상황
dlrbgus 전략적 착오? 차암~ 멀리까지 내다봅니다 그려,,당신은 바둑둘때 상대가 내통에 자기 돌을 넣는지까지 머리굴려가면서 계가합니까? 김선수를 두번 죽이지 마시오
혈의광마 |  2010-08-17 오전 10:44:17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바로 위 아연동님 말씀에 120% 동감하는 바 입니다.  
靈山靈 |  2010-08-17 오후 12:01:13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간만입니다^^;;  
대자리 |  2010-08-17 오후 3:28:34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사석 분실은 그대로 계가하는 게 한국의 관습법이니 아무 소리 않는 게 양국 바둑문화 발전에 도움이 된다.에라이...이게 명색이 기자가 쓸 글이냐?국제 망신이다.  
유니포스 대자리님은 푸른바다님의 댓글 " ~~ 우긴다고 하죠" 를 조금만 더 맘속에 새기시면 많은 분들이 님의 의견에 공감하구 찬사를 보낼거 같네요
대자리 우긴다라.애당초 관습법이라고 우긴 건 기자라는 야긴데,글쎄 누가 우기는 건지.
한벗들 관습법이란 말하지 않아도 따낸돌은 자기 통에 넣어애 되는게 관습 법입니다.아마추어와 프로는 분명 다른 것입니다 오래전에 조치훈이 중요 대국에서 장고 하다가 패를 쓰지 않고 패를 딴 사건이 있었어요 결론은 재대국 했습니다 .
한벗들 프로가 자기가 딴돌을 남의 통에 넣는것 자체가 실격 이어야 마땅 한것입니다.
니하오1 |  2010-08-18 오후 2:26:08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대자리님의 의견에 동감합니다. 아전인수식 주장보다는 상대방의 입장을 좀더 생각하는 것이 대인이 가져야 할 덕목입니다. 우리나라에도 화이강, 서자림같은 분들이 많아야 할텐데....  
新수의day |  2010-08-19 오전 5:11:37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요즘 중국 애들이 하늘 높은줄 모르는건 사실입니다.우대 엥기넝? 근대 김프로 담날 재대국 졌으니 끙..아깝다..  
하태불패 |  2010-09-15 오후 6:56:06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제가 보는 입장은 글쓴이와 다릅니다. 바둑을 두면서 항상 강조하는 부분이 예인데... 명문화 되어 있지도 않은 관습적인 룰때문에 승패가 디집어 졋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그럼 조훈현국수의 중얼거림이나 대국자의 나쁜습관으로 상대방 대국자가 집중을 못해서 졋다면 승부를 다시 디집을건가요??  
콘도르빠사 |  2010-09-21 오전 1:57:18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왜 내통엔 넣주는 사람이 읍나 ㅋㅋㅋㅋ잘 보았습니다 사붐님 수고 하셨네요  
천수암 |  2010-09-22 오전 9:22:36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바둑은 좋은 이념(?)의 구조를 심혈 조절하는 연습장? 같은 것으로 본다면 (인격수양의 목적과 즐김) 률의 중요함을 강조해야 되겠지요.
근데 상대가 속임수가 아닌 실수로 패한다면 이것도 바둑의 한 수양의 일부입니다.
바둑의 목적이란 무엇인가요?
덤벙대는 성격을 차분하게 한다든지 급한 성격을 조율하고 조화롭게 한다든지 하는 연습장 같은 훈련소입니다.
 
천수암 |  2010-09-22 오전 9:25:30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근데 그런 률을 조심성없이 저지른 기사가 (아마추어도 아닌 프로가 그런다면 이미 실격이라고 봐야죠) 실수를 인정하지 않는다면 바둑의 목적은 무엇입니까? 속임수는 최대의 모욕이고 창피이지만 실수로 지는 바둑은 얼마나 많습니까?  
pog555 반상의 일과 반외의 일을 구분하지 않는 기계적인 판정은 비상식적이고 불합리적입니다.승부는 반상에서 가려져야지 반외에서 가려지는 일은 절대로 없어야합니다.사필귀정이란 말처럼 고치고 바로 잡을 것은 반드시 해야합니다.
천수암 |  2010-09-22 오전 9:27:31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실수도 패인의 요인이라면 실수하는 기사가 아마추어라면 모를까 프로라면 부끄러워해야 하는 것이 아닌지....
오직 승부 자체로만 본다면 이는 인격도약이 아니라 잡다한 놀이와 같을 것입니다.
마치 바둑은 중용의 도다 하듯이....  
하태불패 |  2010-09-25 오후 2:26:12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이번 지지옥션배 안관욱 - 김윤영 대결에서 있었던 해프닝의 한국기원의 해석은 김윤영 초단이 앉은 자리에서 이의를 제기햇다면 김윤영초단의 승리라고 하였읍니다. 이것은 대국자의 실수가 있었다 하더라도 이의를 제기하였다면 괜찮다는 결론인데... 국제대국이라고 국내기사에 유리한쪽으로만 해석하는 아전인수격인 기사이군요...  
남산51 그렇네요!ㅎㅎㅎ
고기뀐지 |  2010-10-08 오후 8:39:13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우리나라가 진거  
시대존속 |  2013-09-01 오전 2:46:56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대단하시넹요..이런 섬세함들,,오직 참미와 경배로,,  
참나이런 |  2015-10-06 오후 5:56:31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ㅎㅎㅎ 오래 된 글이지만 어쩌다가 보게 되었고, 읽다보니 재밌고, 생각해 보니 '대자리'님 말씀이 백 번 옳더라.  
不得貪勝_ |  2017-04-10 오후 7:48:04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명색이 프로바둑이라면 격조가 있어야지요. 예도는 간데 없고 야바위 협잡만 남았네요. 바둑의 스포츠화가 된 후로 바둑엔 승패 밖에 남지 않았어요. 인공지능에 추월당한 오늘날 바둑엔 더이상 뭐가 남아 있을까요? 괜시리 입맛이 쓰기만 하네요. 정말 안타깝습니다.  
pog555 |  2018-07-12 오전 7:59:20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반상 외적인 일로 승패가 바뀔 수 있다는 것은 정도가 아니다.사석관리를 잘못한 것은 주의를 받을 일이지 승패에 영향을 끼치게 해서는 주객전도이다.바둑외적인 일로 승패를 결정해서는 안 된다는 대전제가 있어야한다.그것이 없으니 기준이 없는 혼란이 발생하는 것인셈이다.인간은 기계가 아니다.잘못을 바로 잡을 줄도 알아야한다.  
pog555 |  2018-07-12 오전 8:18:45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반외적인 사건은 언제 어떤 식으로 일어날 지 모릅니다.그 모든 경우를 명문화할 수 없습니다.반외적인 일로 승패가 바뀐다면 불합리하다고 아니할 수 없습니다.그러므로 반외적인 사건은 인지하는 순간 바로 잡을 수 있다는 대전제가 필요합니다.이런 대전제가 없으니매 사건마다 중구난방식이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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