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o 세계 인터넷바둑의 허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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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소설/콩트 > 이홍렬
11. 벙거지와 면사포 [4]
찬 겨울 바람이 차창(車窓)을 거칠게 두들기고 지나갔다. 출발할 때만 해도 청명했던 하늘이 어느 새 몰려든 구름에 회색 빛으로 변하기 시작했다. 변덕수는 스쳐 지나가는 겨...[2003.01.02 ]
12. 저승사자의 시말서 [2]
염라대왕 노릇 3794년 만에 이런 경우는 처음이었다. 과연 이놈들을 지옥에 입주(入住) 시키는 게 합당할까, 만약 합당하다면 형량(刑量)은 얼마씩을 때려 어디다 배치해야...[2003.01.16 ]
13. 더플코트, 그리고 뽀뽀 [4]
장관(壯觀)이었다. 아이들 잔치라고 우습게 여겼더랬는데 그게 아니었다. 400 조(組)도 넘는 바둑판이 일열로 도열한 광경은 군 부대의 열병(閱兵) 식장을 방불케했다. 그...[2003.02.04 ]
14. 꽃님이와 벼락부자 [1]
노상술(盧相述)은 요즘 인터넷 바둑에 푹 빠졌다. 본업인 악세사리 가게를 아예 점원에게 맡겨놓은 채 낮에는 만방기원에서, 밤에는 집안에서 컴퓨터 앞에 붙어 살다시피 한다....[2003.02.14 ]
15. 용궁에서 만난 소녀 [2]
도대체 요령부득이었다. 이기란 뜻인지, 이기면 절대 안된다는 얘기인지. 이쇠돌 소년은 아직도 오늘 자신이 해야 할 역할에 대한 감이 잡히지 않았다. 거대한 철제 대문 앞에...[2003.03.01 ]
16. 신혼 변주곡(變奏曲) 
왼쪽 볼때기가 다시 욱신거리기 시작하자 성희룡은 잔뜩 얼굴을 찡그렸다. 손거울 속에 드러난 자신의 몰골은 커다란 파스를 붙였음에도 주변에 퍼런 멍 자국이 선명하다. 광대뼈...[2003.03.15 ]
17. 어느 바둑돌의 일생 [2]
내 이름은 나바돌. 평생을 바둑 판 위에서 뒹굴어 온 바둑 돌이올시다. 주민 등록은 마포구 공덕동 361번지 만방기원, 직업은 전돌협(전국 바둑돌 협회) 만방기원 지부(支...[2003.04.01 ]
18. 이에는 이, 눈에는 눈 [4]
김대박의 내기 습관은 정말 못말린다. 세상 만사 모든 일이 베팅(betting)과 연결되지 않은 게 없다. 오죽하면 이름부터가 대박(大舶)이겠느냐만, 아무리 그래도 좀 심...[2003.04.15 ]
19. 피가로의 이혼 [3]
“여보, 아생연후 타살이 무슨 뜻이에요?”저녁 상을 물린 뒤 병원 자료를 들추고 있던 허기진에게 아내 노상자가 물었다. 그녀는 얼마 전 바둑에 입문했다. 졸지에 스승이 돼...[2003.05.06 ]
20. 아디오스! 만방기원 [21]
얼마 전 세계적 바둑 귀신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각국을 대표하는 천하의 고수들은 바둑을 떠나 모처럼 자유롭게 담소했다. 창궐하는 SARS(중증급성 호흡기증후군) 때문에 ...[2003.05.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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