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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정여화 ㅣ 방랑기객 ㅣ 토우 ㅣ 꽁트
토우 20회/ 새는 날아가고 (5)  [7]
이 아이! 가지를 찾아 날아다니는 청조(靑鳥)였다가 주인을 찾으면 ‘아름다운 방’이라 하리라. 미실(美室)! ...[2009.08.28 ]
토우 21회/ 색계(色計) (1)  [3]
미실에 대한 소문이 월성뿐 아니라 인왕동의 귀족 마을에도 칙칙한 진눈깨비처럼 뿌려대고 있으니 일단 불러올려 귀당비장(貴幢裨將) 사다함에게 던져줬다....[2009.08.31 ]
토우 22회/ 색계(色計) (2)  [5]
근자에 내명부엔 하나 둘 여인들이 불어나고 있었다. 나이 열넷에서부터 열아홉 미만의 처녀들이 ‘네 가지 아름다움(四美)’을 통과하면 싫든 좋든 향섭랑 복도를 걸었다....[2009.09.01 ]
토우 23회/ 색계(色計) (3)  [2]
손에서 어깨까지, 발에서 넓적다리의 샅 부분까지 애무가 끝났으면 그 다음엔 왼팔로 여인의 등을 껴안고 바른손으로 옥문 바깥쪽을 어루만져준다. ...[2009.09.02 ]
토우 24회/ 색계(色計) (4)  [6]
다시 말해 도원경은 어떤 경치나 장소가 아니라 여인과 합금하는 지경을 말하옵니다. 태후마마가 남도(南桃)를 짓는 것은 왕후마마에게 타격을 입히려는 ...[2009.09.03 ]
토우 25회/ 색계(色計) (5)  [4]
“하면, 어찌 되는 게요? 정작 나를 쫓아내려는 것이오?” 사도왕후는 가슴 속에서 무언가 ‘쾅!’하고 소리내며 부서지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다. 사실이 ...[2009.09.04 ]
토우 26회/ 계책속의 계책 (1)  [5]
반월성의 기운을 은근히 조정하는 방법은 만월성에 사내의 기운을 북돋아주어야 한다는 점이다. 그 방법이 복숭아나무를 옮겨 심고 성안 연못을 메우고 수많은 사내들을 불러 ...[2009.09.07 ]
토우 27회/ 계책속의 계책 (2) [2]
밤을 세워 술을 마시고 연못가의 나무엔 산해진미가 높이 쌓였으니 남녀가 함께 어울려 향락을 즐기는 건 이미 정해진 일이었다. 연회가 한번 벌어지면 사오 일 계속되는 것은...[2009.09.08 ]
토우 28회/ 계책속의 계책 (3)  [1]
지소태후는 이 날의 연회를 위해 술과 약초를 혼합해 난망주(難忘酒)를 준비시켰고 좌중의 남녀들은 술의 묘미에 흠뻑 빠져들었다. ...[2009.09.09 ]
토우 29회/ 계책속의 계책 (4)  [2]
그야말로 난장이었다. 고통의 음란함과 어지러운 춤사위. 이것이 무엇인가. 삶의 한 자락이다. 하늘에선 빗방울이 한두 방울 보이더니 밤공기의 후덥함을 젖히고 비가 내렸다...[2009.09.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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