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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로 탄 ㅣ 벽상검 ㅣ 청룡도
청룡도 85회/ 13장 파국(破局) (1) [4]
"끄응! 한 시각에 다섯 수도 진행이 안되는군." 홍경래가 들마루에 놓인 바둑판을 바라보며 말했다. 장고 중의 장고였다. "형님, 천금이 걸려 있지 않습니까?"...[2008.03.14 ]
청룡도 86회/ 13장 파국(破局) (2) [3]
바둑은 저녁시간이 되어도 오십여 수가 진행되고 있었다. 16점을 배치하고 두는 바둑인 탓에 바둑판의중요지점은 흑백돌로 가득했다. ...[2008.03.17 ]
청룡도 87회/ 13장 파국(破局) (3) [2]
언제부터인가 우리는 순장 바둑이란 이름으로 우리의 고유의 바둑을 이해하고 인식했다.순장 바둑은 현대식 바둑을 우리의 고유의 바둑과 구별하기 위하여 어느 시점부터 ...[2008.03.18 ]
청룡도 88회/13장 파국(破局) (4) [2]
이 기록은 우리 바둑사에 떠돌아다니는 유령의 순장바둑의 베일을 벗겨주는 중요한 기록이다. 고고학적으로 가장 오랜 바둑판은 중국 하북의 망도에서 출토된 한(漢)의 바둑판이다...[2008.03.19 ]
청룡도 89회/ 13장 파국(破局) (5) [3]
사단은 우군칙의 손날치기로부터 시작됐다. 모두 날밤을 새워 정신이 똑바르지 않는 상태였다. 엄청난 도박판에서 흥분까지 추가된 상황이었다....[2008.03.20 ]
청룡도 90회/ 13장 파국(破局) (6) [2]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었다. 사건은 살인이었다. 홍경래는 물론 김견신까지도 예상치 못한 사건 앞에 당황을 했다. 싸움은 더이상 진행되지 않았다....[2008.03.21 ]
청룡도 91회/ 13장 파국(破局) (7) [1]
홍경래는 사척의 단신이었다. 사척(四尺)은 1미터40 정도다. 관서평란록은 홍경래의 키를 사척이라 기록하고 있다. 1미터40은 조선시대의 도량형을 따져 나온 수치다. ...[2008.03.24 ]
청룡도 92회/ 14장 홍경래를 주목하라 (1) [3]
홍경래는 한국역사에 있어 19세기에서 사회적으로 가장 유명한 인물이다. 그러나 그는 역사적으로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다. 필자는 그 점이 이상했다. ...[2008.03.25 ]
청룡도 93회/14장 홍경래를 주목하라 (2) [1]
오포장은 포교들을 다시 풀어 홍경래의 수탐에 나섰다. 홍경래를 직접 만나볼 참이었다. 그러나 서북지역에서 풍문(風聞)을 드날리는 사람의 행적이 쉽게 드러나지 않았다....[2008.03.26 ]
청룡도 94회/ 14장 홍경래를 주목하라 (3) [2]
정주관아의 객사를 하나 얻은 오포장은 정주읍내에서 금방 홍경래의 소식을 들었다. 읍내의 허낙생이란 인물이 홍경래와 바둑 도박을 벌여 천금을 벌었다는 소문이 있었기 때문...[2008.03.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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