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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상일기 ㅣ 오로산책 ㅣ 수담한담
대국실 들어가기는 좀 그렇다 [1]
나의 반상 일기(2월 29일) - 대국실 들어가기는 좀 그렇다그래도 해야 했다. 입회인의 의무를 해야 했다.서정보 기자와 몇 마디 나누다가, 가봤다 와야겠군. 독백하듯 중...[2004.02.29 ]
누구나의 수순 앞에는 [6]
나의 반상 일기(3월 1일) - 누구나의 수순 앞에는이른 새벽이다. 오전 4시 05분. 5시간을 잤구나. 봄은 왔다지만 아직은 겨울의 그 눈도 바람도 어둠 속엔 섞여 있다...[2004.03.01 ]
까맣게 잊었던 한간 [3]
나의 반상 일기(3월 3일) - 까맣게 잊었던 한간늦잠, 이 얼마나 오랜 만에 불러보는 나의 친구냐. 우리 집안의 내력에는, 가족 모두가 잠이 많다는 것이 하나 들어있다....[2004.03.03 ]
미루고 싶은 얘기 [9]
나의 반상 일기(3월 4일) - 미루고 싶은 얘기피할 수 없는 시간이 왔다. 선택의 시간이 온 것이다. 나는 이번 일기를 쓰기 전에 일찌감치 알고 있었지만, 그 시간이 왔...[2004.03.04 ]
어제를 다시 쓰며 [1]
나의 반상 일기(3월 5일) - 어제를 다시 쓰며바둑이란 참 신기한 것이다.그렇게 어제의 일기는 시작되었다. 3月 5日字의 日記로.지금은 3월 5일의 아침이다. 8시 24...[2004.03.05 ]
내가 신기해 하는 것 [4]
나의 반상 일기(3월 5일) - 내가 신기해 하는 것바둑이란 참 신기한 것이다.실전에서 흑13의 한 수. 저 수를 나는 참 신기하게 생각한다. 저 수를 대체 누가 제일 먼...[2004.03.05 ]
오늘의 바둑 앞에서 [4]
나의 반상 일기(3월 8일) - 오늘의 바둑 앞에서 어둠 속에 아침이 숨어 있다. 잠에서 깨어난 나. 나는 오늘 대국이 있다. LG배 세계기왕전 1차 예선. 나는 요즘처...[2004.03.08 ]
백18에 대해서 [12]
나의 반상 일기(3월 9일) - 백18에 대해서창을 여니, 안개가 마을을 덮고 있다. 먼 산이야 말해서 뭐하랴. 7시 49분.나는 항주 西湖의 안개만큼이나 다운 안개를 본...[2004.03.09 ]
나는 실전의 길을 걷겠다 [4]
나의 반상 일기(3월 10일) - 나는 실전의 길을 걷겠다어제는 참 대단했다. 목진석 7단의 그 기백과 수읽기라니! 3번이나 손을 빼고도 대마가 산다? 강심장이라 할 만하...[2004.03.10 ]
역시 시간은 고마운 것 [2]
나의 반상 일기(3월 11일) - 역시 시간은 고마운 것그래, 역시 뒤를 돌아보아야 한다. 그래, 역시 앞도 보아야 한다.반상이 왜 정방형이고 선과 선을 따라 돌이 나아가...[2004.03.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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