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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의 고향’에서 바둑 축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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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의 고향’에서 바둑 축제 열린다
국수산맥 국제 바둑대회, 내달 7일 개막
| 오로IN 2015-07-31 오후 03:38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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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國手)의 고향’인 전라남도에서 무더위를 식힐 바둑 페스티벌이 열린다. 2015 국수산맥 국제 바둑대회가 8월 7일부터 11일까지 전남 강진, 영암, 신안을 순회하며 진행된다.
‘한ㆍ중 단체바둑 대항전’, ‘국제 페어바둑대회(4개국)’ 등 <국제 프로 바둑대회>와 <국제 어린이 바둑대축제>의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열리는 2015 국수산맥 국제 바둑대회엔 1천여 명에 이르는 대규모 인원이 바둑 축제 한마당을 펼치게 된다.
한국과 중국의 정상급 기사 3명씩이 나서 대결을 벌일 ‘한ㆍ중 단체바둑 대항전’에 한국은 박정환ㆍ이세돌ㆍ최철한 9단이 출전한다. 박정환 9단은 랭킹 1위 자격으로, 최철한 9단은 국가대표 시드(자체 리그전 1위)로, 신안 출신인 이세돌 9단은 와일드카드를 받았다.
이에 맞서는 중국은 세계 타이틀을 한 차례 이상 거머쥔 ‘삼총사’로 팀을 꾸렸다. 2014년 LG배와 올 초 하세배에서 우승한 중국랭킹 3위 퉈자시(柁嘉熹) 9단과 2013년 초대 몽백합(夢百合)배 우승자인 랭킹 6위 미위팅(羋昱廷) 9단, 2013년 제7회 응씨(應氏)배에서 우승한 랭킹 12위 판팅위(范廷鈺) 9단이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2014 국수산맥 국제 바둑대회 ‘한ㆍ중 단체바둑 대항전’ 전경
경기방식은 3라운드 총 9국을 벌여 총 승국이 많은 팀이 우승한다. 2라운드로 조기에 승부가 결정되면 3라운드는 이벤트 대국으로 벌어진다. 우승상금은 6,000만원, 준우승상금은 3,000만원이며 2라운드로 승패가 결정되면 준우승상금이 없는 대신 이벤트 대국의 우승국에게 3,0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에 1분 초읽기 1회가 주어진다.
지난해에는 5인 단체전으로 열려 한국이 1, 2차전에서 3-2로 승리했지만 3차전에서 1-4로 패해 총 전적 7승 8패로 초대 우승컵을 중국에 빼앗긴 바 있다. 4개국이 자웅을 겨룰 ‘국제 페어바둑대회’에는 조훈현 9단ㆍ이영주 초단(한국), 류샤오광(劉小光) 9단ㆍ쑹룽후이(宋容慧) 5단(중국), 유키 사토시(結城聰) 9단ㆍ요시다 미카(吉田美香) 8단(일본), 왕리청(王立誠) 9단ㆍ쑤성팡(蘇聖芳) 2단(대만)이 각국을 대표해 출전한다. 제한시간 30분에 초읽기 40초 3회씩이 주어지는 페어 부문의 우승 상금은 2,000만원, 준우승상금은 1,000만원이다.
전기 대회에선 한국과 중국, 대만이 나란히 2승 1패씩을 거둬 3국이 공동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2014 국수산맥 국제 바둑대회 ‘국제 페어바둑대회’ 전경
프로 대회와 별도로 500명이 넘는 어린이들이 참가하는 국제 어린이 바둑대축제에는 한국, 중국, 일본, 대만을 비롯해 말레이시아, 베트남,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태국, 독일, 프랑스, 미국, 호주 등 13개국 선수단이 참가한다. 바둑대축제에 참가하는 어린이들은 강진과 영암에서 교류전을 펼치며 대회 마지막 날 한국 선수와 외국 선수간 최강 64강전을 이세돌 9단의 고향인 신안군 비금도 이세돌기념관에서 벌인다.
한편 경기 후 11일에는 외국 선수단을 중심으로 강진, 영암, 신안의 주요 관광지와 문화유적지 답사 등의 스케줄로 이뤄진 남도문화체험과 투어가 예정돼 있어 전라남도를 외국에 알리는 것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될 전망이다.
한국기원이 주최ㆍ주관하고 전라남도와 강진군ㆍ신안군ㆍ영암군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의 총 예산은 7억원이다.
[기사제공ㅣ한국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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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노우미 |
｜ 2015-08-02 오후 2:4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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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이야 말로 진정 실력의 장이죠, 학연 지연없는 정치색없는 실력의 장!!!!!!!!
이런사회가 되어야죠, 빨리 미래의 우리 아이들을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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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술랑 |
｜ 2015-07-31 오후 9:11: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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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대충 설렁설렁 둬도 우리가 우승하겠는데요. 하하! 생뚱맞을 지도 모르지만 조치훈 선생이 부산 출신이라는 사실에 하마터면 뒤로 자빠질 뻔 했잖아요. 정말 가슴 뿌듯했어요! 여기서 웬 지역타령이냐고 하겠지만 몰매 맞을 각오하고 말씀드는 겁니다. 대국수 조남철 옹(부안), 김인(영암), 조훈현(목포), 이창호(전주), 이세돌(신안 비금도), 김지석(전남 광주), 박정환(전남 광주 연고) 와우! 전부 전라도 분들입니다그려! 우하하하! 그런데 유독 조치훈 선생만 경상도 분입니다그려! 그래서 단연 돋보입니다그려! 그건 그렇고 나의 영원한 우상 이세돌 선수가 우승의 주역이 되길 바랍니다! 아무튼지 간에 이번 국수산맥 국제 대회가 성황리에 마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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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타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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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치훈 9단뿐만 아니라 초일류 중에 서봉수 명인, 유창혁 왕위, 최철한 9단은 호남이 아니죠. 헌데 최강자들은 대부분 호남이 맞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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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pa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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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치훈9단의 출생지는 부산이지만 고향은 아버지,할아버지의 고향인 부안이지요,고 조남철9단의 친조카 입니다,대명인,대국수 이신 조남철선생의 큰형의 외손자는 최규병,그리고 이성재7단도 다 집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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高句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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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로 세계 최고의 바둑명문가 집안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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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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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kispaik), 안녕하세요? 날씨가 푹푹 찝니다. 찬거 조심해서 드세요. 배탈나십니다~ 아 그렇군요. 그럼 조치훈 선생도 연고가 부안이라고 봐야 겠군요. 선생님께서는 바둑에 조예가 깊으십니다. 바로잡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선생님, 좋은 주말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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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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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가신 고구려님, 감사드립니다. 거침새가 없는 고구려님의 필력에 그저 놀라울 따름입니다. 이곳에서 최고이십니다. 알렉산더대왕보다 훨씬 위대한 광개토대왕! 대왕께서 흐뭇해하실 겁니다! 늘 강건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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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素玄 |
｜ 2015-07-31 오후 8:53: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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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국수 김인사범님을 가운데로 하고 사진찍어야지 가운데 있는 선수들 누구냐 도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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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hwlove |
｜ 2015-07-31 오후 5:10: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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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바둑의 본산인 전남에서 열리는 바둑축제, 커다란 성공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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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충대충 |
｜ 2015-07-31 오후 4:4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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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커제, 스웨, 천야 등 정상급이 빠졌네요. 이번은 우리가 유리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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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타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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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층이 두터워서 중국 순위 20위 안은 거의 실력이 비숫하다고 봅니다. 심지어는 이세돌9단이 중국 리그에서 100위 밖의 순위도 없는 어린애한테도 지던데요 뭘. 그러니 한국이 중국을 이긴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저는 5 대 5로 팽팽하리라 봅니다. 질 수도 있다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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