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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부산대첩'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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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부산대첩' 기대한다
농심신라면배 2차전 28일부터 열려-사이버오로 대국실에서 전판 해설생중계!
| 박주성 2014-11-25 오후 00:51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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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연승에 도전하는 강동윤. 상대는 중국의 왕시다. |
강동윤, 3연승 도전!
2차전 첫 대국에서 중국선수 왕시와 대결
제16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본선2차전이 11월28일부터 부산 농심호텔 9층 VIP라운지에서 열린다. 2차전은 첫 대국인 제5국이 28일 시작하고, 12월3일 제10국까지 매일 한 판씩 총 여섯 판이 벌어진다.
지난 1차전에서 한국은 2승, 중국과 일본이 각각 1승씩을 챙겼다. 강동윤은 10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1차전에서 중국의 퉈자시 9단과 일본의 이다 아쓰시8단에게 승리했다. 28일 열리는 제5국에서 강동윤은 중국 왕시 9단과 상대한다. 강동윤과 왕시는 아직 공식대국에서 만난 적이 없다.
4국 승리 인터뷰에서 강동윤은 다음 상대인 왕시에 대해 " 아직까지 둬 본 적이 없지만, 기보를 많이 봐서 어느 정도 스타일을 파악하고 있다. 실리를 좋아하고 속기에도 능하다. 5국은 포석을 잘 준비하고 실전에선 시간 안배를 잘해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 2차전 첫 판은 한중대결로 막이 오른다. 모든 대국은 사이버오로 대국실에서 해설생중계한다.
11월 기준으로 강동윤은 한국랭킹 4위, 왕시는 중국랭킹 14위다. 왕시는 84년생으로 오랫동안 정상권에서 활약해 왔다. '90후' 또는 '95후' 기사가 주름잡는 중국바둑계라 20위 권내에 있는 30대 기사는 이제 구리와 왕시 둘 뿐이다.(왕년에 세계정상권을 넘나들던 쿵제는 현 중국랭킹 32위, 창하오도 49위에 불과하다.)
농심신라면배 성적도 좋다. 왕시는 10년 전인 2004년 부터 농심신라면배 중국대표로 출전했다. 2007년은 홍민표, 고노 린, 조한승을 차례로 꺾었고, 2012년도 후지타 아키히코, 김지석, 안자이 노부아키 연파해 농심신라면배에서 3연승만 두 번을 기록했다.
한국 국가대표팀 최명훈 코치는 "왕시는 감각이 좋은 정통파로 꾸준히 성적을 내는 기사다. 모양이 좋은 바둑이므로 상대할 때 포석단계에서 신중함이 필요하다. 강동윤 선수가 약점을 잘 찔러가는 기풍이고, 왕시보다 후반이 세니 초반만 잘 넘기면 무난하게 이길 것이라 예상한다. 5국은 2차전 첫 대국이고 , 강동윤에겐 3연승 상금도 걸려있다. 부담 있는 이 판을 이기면 이후 연승이 계속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라고 전망했다.
강동윤도 농심신라면배 본선에서 통산 9승3패, 승률 75%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2008년 제10회 대회에서 5연승 포함 5승 1패로 '부산 대첩'을 이뤘고, 지난해 열린 제15회 대회에서 1승1패해 부산에서만 6승2패를 기록했다. 국가대표팀 유창혁 감독도 "강동윤 선수가 2차전에서도 잘해줄 것이다."라며 강한 믿음을 표시했다.
▲ 지난 1차전에서 퉈자시를 꺾은 강동윤이다. 제2의 부산대첩을 기대한다.
강동윤 뒤에도 한국은 다크호스 안성준과 랭킹 1,2위인 박정환,김지석이 있다. 부산에서 열리는 2차전에 한국선수는 강동윤과 안성준이 내려간다. 선수와 기자단은 27일 서울역에서 KTX 열차를 탄다.
중국은 왕레이(磊)를 단장으로 왕시, 롄샤오, 미위팅이 온다. 중국랭킹 1위 스웨는 빠졌다. 일본팀은 2차전에 선수 전원이 참석한다. 사카이 히데유키를 단장으로 남은 일본 선수 고노 린, 무라카와 다이스케, 일본 서열 1위인 이야마 유타가 부산을 찾는다.
제16회 농심신라면배 2차전 대국장은 호텔 농심 9층 VIP 라운지며 검토실은 호텔 농심 지하 1층 컨퍼런스룸으로 작년과 같다. 부산에서 열리는 본선 2차전도 사이버오로에서 중계하며 모든 대국은 프로기사의 해설과 함께 감상할 수 있다.
11월28일 본선5국 해설: 최명훈 9단
11월29일 본선6국 해설: 김수장 9단
11월30일 본선7국 해설: 나 현 5단
12월1일 본선8국 해설: 박정상 9단
12월2일 본선9국 해설: 박민규 3단
12월3일 본선10국 해설: 안국현 5단
농심신라면배는 일간스포츠가 주최하고 (재)한국기원이 주관하며 (주)농심에서 후원한다. 총규모는 10억원, 우승상금은 2억원이며, 본선에서 3연승하면 1,000만원의 연승상금(3연승 후 1승 추가 때마다 1,000만원 추가 지급)이 지급된다.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에 초읽기 1분 1회가 주어진다.
농심신라면배 본선은 한국과 중국, 일본의 국가대표 5명이 출전해 연승전 방식으로 대결한다. 한국과 중국, 일본 대표 5명씩이 출전해 연승전 방식으로 격돌하는 농심신라면배에서는 한국이 열한 차례 우승했고 중국이 세 차례, 일본이 한 차례 우승했다. 1회 대회부터 6회 대회까지 한국이 6연패, 7∼9회 대회에서는 일본, 한국, 중국이 한차례씩 우승을 나눠가졌고, 10∼12회 대회는 한국이 3연패, 13회 대회에서는 중국이 우승했다. 다시 14회 대회 한국, 15회 대회는 중국이 우승을 차지했다.
◆제16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각국 출전 선수명단
한국 박정환ㆍ김지석ㆍ안성준ㆍ강동윤(2승)/탈락: 변상일
중국 스웨ㆍ미위팅ㆍ왕시ㆍ롄샤오/탈락: 퉈자시(1승)
일본 이야마 유타ㆍ고노린ㆍ무라카와 다이스케/탈락: 이치리키 료(1승)ㆍ이다 아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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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피사랑 |
｜ 2014-11-28 오전 11:09: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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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에 중계를 몇 시에 시작하는지 언급이 되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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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명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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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기사를 보면서 항시 불만인 게 시간 표시가 없다는 것이다. 두번을 읽었는데 오늘 몇시에 한다는 게 없다. 기자는 기사를 보완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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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북이일등 |
｜ 2014-11-28 오전 9:2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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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배 1차전이 시작되기 전인 1달전만 하더라도 손에 땀이 났었는데,
삼성배와 LG배에서 결승에 올라 있는 우리의 투톱, 박정환 9단과 김지석 9단이 있어
그 어느 때보다도 이번 농심배는 든든하기 이루 말할 수가 없습니다.
거기에다가 연승을 하고 있는 강동윤 9단까지 있으니
조금 여유가 있는 편이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꼭 우승을 해 주었으면 합니다. 우리 기사분들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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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로검객 |
｜ 2014-11-27 오후 1:2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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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장감이 도는 부산대첩 전야! 한국바둑이 지난 4-5년간의 부진을 털고 다시 일어서느냐 아니면 또 다시 대륙의 거센 황사 바람에 쓰러져 일패도지할 것이냐, 이번 부산대첩에 그 명운이 달려있다. 강동윤 그대를 주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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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술랑 |
｜ 2014-11-26 오후 7:09: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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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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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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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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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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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이러한 글은 재미있습니다 현실에 입각한 좋은 글은 많은이들의 호응을 받을것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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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배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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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에서 느껴지는 아우라와 내공이 대단해보입니다. 앞으로도 이처럼 멋진 댓글로 대첩을 앞두고 있는 우리기사들의 사기를 한껏 북돋우어 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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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r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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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도 무슨 대첩을 했을텐데 그것도 기록해 주세요, 원술랑씨. 많을 것 같은데요. 한가지 생각나는건 최후에 나와 5명을 격파한 사건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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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맹골수로 |
｜ 2014-11-26 오후 12:3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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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 몇백만봉지를 팔아야 10억원이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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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공돌쇠 |
｜ 2014-11-25 오후 7:5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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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부산농심호텔 검토실에 가면 입장할수있습니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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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바둑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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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검토실 입장 가능하더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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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ri777 |
｜ 2014-11-25 오후 7:3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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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에서 저한테 엄지로 이긴다고 약속했어요. 사진도 찍었어요. 한국문화원에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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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극 |
｜ 2014-11-25 오후 7:0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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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한국 기사중에 가장 강한 기력을 가지고 있으니 부산대첩에서 전판 올킬도 가능하리라 생각됩니다.
강동윤9단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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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몽2 |
｜ 2014-11-25 오후 6:2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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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판 싹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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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깽이 |
｜ 2014-11-25 오후 5:0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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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윤은 이기회에 연승상금좀 제대로 받아보자 최소5연승가자 그럼 웬만한 타이틀 상금나올듯 왕시 무라카와 렌샤오순이 될거같은데 렌샤오까지만 이겨주면 대성공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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