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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 57명의 시니어기사가 왕위에 도전장을 던졌다. |
2014∼2015 시니어 바둑 클래식 두번째 대회인 시니어 '왕위전' 1회전이 9월22일 한국기원 4층 대회장에서 열렸다.
22일 열린 1회전에는 총 50명의 프로기사가 대국했다. 23일 벌어지는 2회전(32강)부터는 시드를 받은 조훈현, 서봉수 등 7명의 기사도 나선다. 대회는 9월22일(1회전)부터 29일(결승전)까지 토,일을 제외하고는 하루도 빠짐없이 열릴 예정이다.
▲김준영 5단은 '바둑교수' 정수현 9단을 이기고, 2회전에 올랐다.
▲조대현 9단은 김수장 9단에게 이겼다. 1회전에선 노영하 9단이 서능욱 9단을 꺾은 이변도 있었다.
제한시간 각자 1시간에 1분 초읽기 1회씩이 주어지는 '시니어 바둑 클래식'은 지금의 한국 바둑을 있게 한 주인공들인 시니어 기사들에게 동기를 부여하는 것은 물론 바둑팬들에게 추억 어린 스타들의 향수를 불러일으키고자 기획됐다. 시니어바둑 클래식 첫 대회였던 '시니어 국수전'은 최규병 9단이 정상에 올랐다.
총예산은 3억 5,500만원이며 다섯 차례 토너먼트 대회에는 400만원의 우승 상금과 200만원의 준우승 상금이 각각 책정됐다. 또한 예선전에도 소정의 대국료를 지급하기로 해 오픈전이 대세인 일반 기전과 차별화를 기했다. 왕중왕전 우승자에게는 1,000만원, 준우승자에게는 400만의 상금이 별도로 지급된다.
'시니어 바둑 클래식'의 개별 토너먼트 경기는 공식 기록으로 합산되며, 개별 토너먼트 우승자 타이틀은 비공식이지만, 왕중왕전 타이틀은 공식 우승으로 인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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