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o 세계 인터넷바둑의 허브
  • 겜임&채널
소수의견(바둑토토를 반대하지 않는다) | 오로광장
Home > 커뮤니티 > 오로광장
소수의견(바둑토토를 반대하지 않는다)
글쓴이 비카푸리오      조회 546   평점 900    작성일 2018-07-12 오후 12:45:00
오로유저들이 대부분 반대하는 사안이기에  사실 좀 조심스럽긴 하면서도
자객행님이 찬.반의 양쪽 의견을 충분히 살펴보아야  한다는  취지로 스포츠기자의 기사를 올려 놓았는데  그 연장선상에서  한 오로객으로서  반대하지 않는 쪽의 얘기를 전해 본다..  

 스포츠기자와 같이 적극 찬성까지는 아니더라도   오로유저들의  반대하는 이유가   나로서는 설득력이 약하게 다가온다.

반대하는 분들의 가장 큰  이유는   사행성도박과  선수들의 동조참여에 대한 우려인 것 같고 김성룡 제명사건 과정에서의 한국기원이 보여준 불투명하고  무능해 보이는  행정력과  불신의 여파도 한 몫 하고 있는 것 같은데.

후자부분은 나로서도 같은 입장이지만 그것은  반대의 명분을 강화시키는  부차적인 이유이며  반대이유의 핵심은  전자의 우려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스포츠기자의 내용이 반복되는 것 같기도 한데... 바둑토토가 실행된다면  그것은 "스포츠베팅"이라는  합법적인 근거와  제한에 기반한 머니게임이지    " 불법사행성 도박"이  아니라는 차이를 조금 더 명확히 인식해야 한다.

조작이 가능하고 사행성도박이 될 것에 대한 염려는   누가 말한대로  "구더기 무서워 장 못 담글까"라는  말로 반박하고 싶다.  이미 시행되고 있는 야구.축구.배구.농구(최근에 골프까지도)의 스포츠토토를 보면  구더기가 간간히 출현하긴 하지만  그 종목에 보탬이 되는 장으로서의 역할을 착실히 해 나가고 있다.
부정적인 요소들은 사전에 면밀히 살펴서 부작용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시행하면 된다.
기업의 스폰도 줄고 바둑관심도 크게 줄어든 시대적 상황에서  무엇이라도 시도를 해봐야 하지 않겠는가. 

  다음은 순전히 개인적인 추측이지만    반대하는 이들의  기저에  혹시 이런 부분이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 본 적이 있다.
 
 조작과 사행성도박에 대한 현실적인 우려의 밑바탕에는 도와 예의 기예인 바둑이   스포츠종목으로  전환된 것에 대한  불편한심리가  무의식적으로  또아리 틀고 있는게 아닌지

그래서 스포츠종목으로 편입된 것도 못마땅한데 이제  스포츠토토라는  도박(?)까지 하려 들다니 그 이유는 다 시시콜콜해 보이고  그냥 싫고 괘씸해 보이는 그런 심정이랄까.

  개인적인 추측이긴 하지만 이런 심리가 작용하고 있다면   그것은 바둑을 예와 도로 인식하는 예도주의자 혹은  바둑을 절대 스포츠로 받아들일 수 없는 엄숙주의자의 생각으로서  납득하지 못할 바는 아니다. 

바깥으로 드러난 현실적인  찬.반의  양상은   찬성쪽은 다분히 현실적인 이유로  반대쪽은 염려와 명분의 이유로 맞서고 있는 것 같다.
 나로서는  그 발생할 수 있는 우려들을  이해하고 스포츠 이전의 예도로서의 명분을 존중하지만  다른 대안이 없는 현실적이 이유가 더 타당하다고 생각된다.






이전 다음 목록
현재평점[총점:900]  [평가:12명]   윗글을 점수로 평가한다면?  
누적 포인트: 3,077,100,000점 | 기부자 보기   포인트 기부
 
 
 
┃꼬릿글 쓰기
살나세 | 2018-07-12 오후 2:47  [동감 0]    
나는 바둑이 예와 도를 중시하지만 스포츠 종목화 하는거 전혀 거부감없습니다.
오히려 이로인해 정부보조금 많이받아 우리 전통문화로 자리매김했으면합니다.
토토반대사유는 도박장화하는 우려때문입니다.
축구, 야구등 단체종목경기는 1인이 승패를 좌지우지할수없지만
바둑은 1 :1 게임이기때문, 또 표나지않게 좌지우지할수있다는것입니다.
프로는 반집까지 수를 계산하는데 응징해야할때 응징하지않고
한두번 느슨하게 물러서버리면 티나지않게 승부는 뒤집어집니다.
대부분의 프로기사들이 대국료와 수당으로 생활보장이 안되므로
돈의 유혹을 이겨내기 어려울것입니다.
내가 이번 놀란것은 프랑스: 벨기에전 볼 배팅에 1,000개( 50만원 해당) 거는
사람이 있었어요.
볼 배팅도 이럴진대 현금배팅이면 이보다 몇십배 더 할거라봅니다.
토토시행후 3년정도 지나면 여러부작용으로 바둑계가 회복불능상태로
예견되기 때문입니다.
한국기원이 경영전문가 영입해 구조조정과 제도 개혁의길을 모색해볼때라
생각합니다.
비카푸리오
07-12 오후 5:27
승부조작 유혹에 굴복하는 이들은 절대 다수가 될 수 없습니다. 스포츠토토는 1게임 1000원 1인당 10만원으로 상한액이 정해져 있더군요. 도박중독자의 폐해를 바둑토토에만 확대적용하여 우려하는것은 이해할 수 있으나 수긍하기 어렵습니다. 팬으로서 지켜 볼 따름이지만 만약 시행된다면 3년뒤에 살나세님의 예견이 틀리기를 기대해야겠네요^^ 댓글 감사합니다.
살나세
07-12 오후 6:57
나도 내 예상이 빗나가서 프로기사 대국은 작판이 전혀없는 청정대국이 되고
토토로인해 기사생계는 나아지길 바랍니다.
그러나 작금의 현실은 별 효용가치도없는 오로포인 배팅에도
작판이네, 아니네 설왕설래가 많은데 기대하기가 어렵죠.
작판이 들통나면 그 파괴력은 미투운동에 비교가안될것입니다.
360여명의 프로중 3%만 가담해도 10여명입니다.
원술랑 | 2018-07-12 오후 4:35  [동감 0]    
비카푸리오님의 의견에 선뜻 동조하지는 않지만 소수의견도 존중하는 광장이 됐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 봅니다. 주제넘지만 옳고 그름을 떠나서 님의 남다른 논조와 논지만은 인상적이었습니다.
비카푸리오
07-12 오후 5:30
광장의 바둑토토 반대여론이 절대적이지만 저같은 의견도 있음을 알리고 싶었습니다. 다른 견해를 경청해 주어 감사합니다.
대자리 | 2018-07-12 오후 6:19  [동감 0]    
팬으로서 찬성 또는 반대의견을 낼 수는 있지만 바둑인들(바둑을 직업으로 하는 사람들)이 의견을 모아 합법적으로 하는 일은 기본적으로 그들의 몫이라고 봅니다.조작하는 기사,패가망신하는 투전꾼도 당연히 나오겠죠.다른 토토판처럼.그것도 역시 그들이 선택한 그들의 몫이죠.참고로 저는 안 하는 쪽이 좋겠다 입니다.여건상 말이죠.
비카푸리오
07-12 오후 7:50
맞습니다. 주체는 직업 바둑인들이고 그들이야 생계가 걸려있지만 우리야 책임없이
맘껏 떠들 수 있을 뿐이니 그들의 선택을 존중해야지요.
자객행 | 2018-07-12 오후 6:33  [동감 0]    
바둑토토는 거스를 수 없는 문제인듯 합니다. 10년 한국기원이 주무른게 그거고 이제 요로관련 기관의 요식 행위만 남은듯 싶습니다. 프로들중 반대를 하던 조모등도 이번에는 그리 반대 안 할 듯 합니다 조혜연 말고요. 다만 김성룡건 처리 하는 수준으로 다사다난할 바둑토로를 과연 한국기원이 관리 능력이 있는지(물론 토토회사는 있겠지만) 그것을 묻고 싶습니다.
자객행
07-12 오후 6:35
그러고보면 한국기원은 복이 있는 조직입니다. 오로광장에서 극한 반대일듯 하던 토토 문제만 해도 이리 기우들이 기대반 우려반 하지 않습니까? 한기는 책임감을 느껴야 합니다. 모두 무조건 한기를 성토하는 거 아닙니다.
자객행
07-12 오후 6:43
토토는 신용 있는 정식대회만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지금 한국기원의 대회중 칼택스배와 삼성화재 정도인데( 바둑리그는 스포츠 공정성에서 결격) 메치업도 쉽지 않을 겁니다. 씨름이 토토가 중단된 이유도 정식대회가 없다^^ 였으니까요.
비카푸리오
07-12 오후 7:59
스포츠종목으로의 전환. 조훈현이 바둑진흥법 발안한 것. 그것의 최종 결실이
바둑토토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체육진흥공단이 스포츠토토사업의 주체이니 한
국기원은 진흥기금-매출의 25%-의 사용에 능력을 발휘해야는데...그 부분이
어쩔런지..지켜봐야겠지요.댓글 감사합니다
팔공선달 | 2018-07-12 오후 9:11  [동감 0]    
유혹과 협박 자진하던 어떤 상황에서도 불신이 문제겠지요.
확신이 없어 제 의견의 글을 내렸지만 음성적 유해세력은 반드시 동반되니
대국자나 관전자나 스스로 추스르길 바랄 뿐입니다.
비카푸리오
07-13 오후 1:43
바둑토토는 절대선도 절대악도 아닙니다. 운용에 따라서 득이 될 수도 해가 될
수도 있지요.심정적으로 찬성일 뿐이지 시행후 불협화음이 우려되기도 합니다.












* 띄어쓰기 포함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000 / 400바이트)
대국실입장하기
다운로드 이용안내 고객센터
정회원가입
오로볼구매
댓글이 가장 많은 게시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