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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친구를 찾아서
글쓴이 폭풍반상      조회 142   평점 600    작성일 2018-04-17 오후 3:01:00
저는 관악구 인헌동 (낙성대)  에 18년 째 살고 있습니다.
15 년 전 페리카나 치킨 이 우리집 바로옆옆에 생겼어요.
저는 심심할때나 아이들이 치킨 먹고 싶다고 하면 항상 갔어요.

그러던 일요일 낮에 담배피던 저에게
" 한가하실때 는 뭐하세요 . 운동하시나요 " 하길래
운동도 하지만 대부분 인터넷 바둑 두면서 논다고 했습니다,

아~~  그 이후로 저는 무려 10 여년을 그친구(나이가 동갑이더군요) 랑 바둑을 뒀습니다.
항상 퇴근할때면 저를 기다리기라도 한것처럼 " 이따 10시쯤 바둑한판 두자고 "
엄청 귀챤더군요 . 가끔 대마도 몰살시키고 , 다른길로 뺑돌아 퇴근도 해봤지만 ....
또 그치킨집은 연중무휴 영업 /// 아 ! 진짜 일요일날 아침 10시 (처랑 아이들은 교회를 가서 집에 혼자있음) 부터 벨을 누르고 바둑두자고 하고 ...
나중엔 기력이 저랑 거의 비슷해지더군요.
그런데 치킨집이 너무 많이 생겨서
2~3 년전 동탄 쪽에  이사를  갔습니다.(거기서는 치킨집이 아니라 호프집을 한다는군요)
치킨집 자리는 편의점이 들어왓구요.

가끔 전화통화 하지만 바둑두러 통탄 까지 가기가 쉽지 않더군요...3~4 달전에 한번 다녀왓는데....뭐 장사하는 사람 오라고 할수는 없고 한가한 제가 또 가야지요 ..

대리운전은 그 친구가 내줍니다....내가 괜챤다 하는데도. 이건 자기가 해야한다고

요즘 뒤돌아보면 그친구와 치킨집에서 바둑두던 때가 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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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초대 | 2018-04-17 오후 3:34  [동감 0]    
바둑 친구 라는 것이 주변에서 만나는것과 기원에서 만나는 것이 있지만 보통 주변 친구들이 훨씬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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