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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용 vs 도용 결론은?
글쓴이 검은잎      조회 670   평점 780    수정일 2018-02-12 오전 11:04:00

수년 전부터 바둑뉴스에 한국바둑에 대해 주야장천 깐죽거리는 댓글을 써서 많은 이들의 원성을 사던 윤실수다. 눈팅만 하면서 이 자가 오로광장에 오지 않는 것을 다행이라 여겼고, 제발 오지 않기를 바랐다. 윤실수가 오로광장에 나타났을 때 드디어 올 것이 왔구나했다.

 

대자리가 윤실수의 글이 무슨 나쁜 영향이라도 주지 않을까 하는 노파심은 쓰잘 데 없는 기우라 하고, 늘지금처름이 많은 이들의 윤실수 길들이기를 관심 끌기와 점수에 대한 유치한 유혹 때문이라는 비열한 싸구려 모함을 해왔다. 뭐 어쩌겠는가. 오로광장에서의 윤실수 만행을 역시 눈팅만 하다가 본격적으로 참전(?)하게 만든 계기가 된 작년 7월 파립의 글을 가져올 수밖에. 우스꽝스럽게도 파립의 글은 내게 일타쌍피였던 셈이다.

 

이에 발끈한 파립이 자신의 글을 무단 도용했다면서 법적으로 문제가 되는 일이고, 나에 대한 제재가 없으면 방치에 대한 책임을 오로에 물을 거라는 어마어마한 겁박을 하고 나섰고, 화들짝 놀라 경기(驚氣) 들린 영자언니는 이를 그대로 받아들였다. 내 글을 삭제했고 운영원칙을 살펴보고 제재여부를 검토하겠다고 했다. 단 나의 이의제기가 있을시 타당한 이유가 있다면 다시 판단해 보겠다고 했다.

 

영자언니의 언급이 없으니 자세한 내막을 알 수는 없으나 표면적으로는 윤실수 소동이 일단락된 것으로 보인다. 만시지탄이지만 표현의 자유와 책임 사이에서 고민했을 영자언니의 고뇌를 이해한다. 그러나 아직 끝나지 않은 것이 있다. 내 것이 인용이냐 도용이냐다.

 

인용과 도용에 대한 내 생각은 이미 글로써 밝혔기 때문에 다시 언급하는 것은 중언부언이 되고 피로와 소모가 될 것이므로 생략한다. 영자언니의 말대로 이의제기한 지 며칠이 지났는데 그녀는 아직 꿀 먹은 벙어리다. 영자언니는 인용과 도용을 아직도 공부 중이고 연구 중인가.

 

내 것이 도용이면 나는 파립의 청원대로 제재를 받으면 되고, 인용이면 영자언니가 말한 대로 삭제된 내 글(비록 후진 글이지만)을 복원하면 된다. 어려울 일 모래알만큼도 없다. 그러나 오로광장 유저들에게는 그보다 더 중요한 문제가 남았다. 앞으로 오픈된 오로광장 게시판의 모든 글에 파립의 경우와 같이 금테를 두를 것인가 말 것인가이다. 그래서 영자언니의 유권해석은 매우 중요하다.

 

나는 당분간 합죽이가 될 것이다. 오로광장의 물결이 역겹기도 하거니와 무엇보다 피로하다. 별 볼일 없는 내 후진 글들에 공감해준 많은 분들에게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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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55 | 2018-02-12 오후 1:25  [동감 0]    
도용과 인용...이에 대해선 제가 판단할 문제가 아닙니다. 혹여 법적 다툼의 소지가 있는 사안이라면 이는 회원 당사자들간의 문제일 테지요. 다만 운영자의 처지에서는 무단전재와 전재....이 사안으로만 국한해 볼 때 검은잎 님께서 원작자를 밝히지 않고 전문을 전재하신 게 사실이고 이에 대해 원작자가 문제제기를 한 것이라면(더군다나 문제의 글을 내려달라고 요청한 것이라면) 회사 입장에서 일단 내리는 게 맞다고 봅니다. 이후 검은잎 님께서 해명하시고 이를 고려해 다시 글을 살리든 삭제하든, 행마를 하겠다는 얘기였습니다. 일차 검은잎 님의 말씀이 있었고, 파립 님께서 뜻을 아셨을 것이므로 그 글을 다시 살려 놓겠습니다. 단, 전재한 글에 대해 출처를 달아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수정해 달란 얘기입니다. 그 이후는 파립 님의 뜻대로 하시면 됩니다. 출처를 밝혔는데도 도용으로 문제 삼을 것인지 여부에 대해 말입니다.

최근 오로광장이 다시 어지럽습니다. 이에 대해 조만간(아마 설 이후) 광장지기의 견해를 글로 올리겠습니다. 이 전에는 여유가 없군요. 여러 가지로...설 명절 행복하게 쇠기를 바라면서....
검은잎
02-12 오후 3:22
2월8일 파립의 글에서 파립 대신 ‘어떤 이’라고 명기한 연유에 대해서 설명을 했고, 글이 복원되면 오로광장의 글이고 파립의 글이라는 것을 명확하게 해서 수정하겠다고 이미 했습니다. 말한 그대로 후진 글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힌다>에 등장하는 세 인물들 모두 ‘어떤 이’에서 실제 필명으로 수정했습니다. 운영자님도 설 연휴 잘 보내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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