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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멧똘 씨가 ‘윤실수의 편에 서 있는 사람’이라고는 느껴지지 않는다.
글쓴이 원술랑      조회 514   평점 390    수정일 2018-02-11 오후 6:31:00


ㅡ편가르기 하지 마세요. 제발. 누가 윤실수 편에 서 있는 사람들입니까? 누가 윤실수를 비호하는 사람들입니까? 그리고 윤실수에 대한 비판글에서 <저들>로 표현하며 편을 가르는 사람이 원술랑님 말고 누가 있습니까?

그러고도 나 또한 편을 갈라 상대편과 이전투구할 생각이 추호도 없기에라는 말이
그냥 나오시나요? 편 가르기에 가장 앞장 서시는 분께서.


나는 단 한 번도 편가르기를 한 적이 없다. 그렇게 비쳐졌다면 유감이지만 내가 편가르기를 했다면 내 글에서 확실한 근거를 가져와야 할 것이다. 무조건 편가르기 하지 마라는 씨의 일방적인 주장은 무책임하기 때문이다.

내가 ‘윤실수의 편에 서 있는 사람들’ 또는 ‘윤실수를 비호하는 사람들’이라고 표현한 것은 추천 점수를 주는 행태나 윤실수의 글은 그렇게 비난받을 만큼 큰 문제가 안된다는 식(제발 ‘아’ 다르고 ‘어’ 다르다는 말꼬리는 잡지 마라!)으로 댓글을 올린 사람들, 윤실수를 비판하는 사람들을 겨냥해 광장게시판에 글을 올린 몇몇 사람들이 있어서 그렇게 말한 것이다.  

씨는 실제 그런 사람들이 없었다고 생각하는가? 모두가 윤실수만 비난했다고 보는가? 그리고 나는 멧똘 씨를 지목해 윤실수를 비호했다고 말한 적이 없고 씨가 ‘윤실수의 편에 서 있는 사람’이라고는 느껴지지 않는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나는 윤실수의 글을 규탄했을 뿐, 편가르기에 가장 앞장 선 사람이 아니다. 내가 광장에서 편가르기에 가장 앞장 선 사람이라고 설득력을 얻으려면 그에 합당한 이유를 들어 밝혀야만 한다. 내 글에서 그런 면이 농후하다면 지금 당장이라도 씨에게 유감이라고 표명하겠다.  

 
ㅡ님의 생각 속에 <윤실수 편에 서 있는 사람들>로 꼬리표 매겨진 사람들이 도대체 무슨 잘못을 그리 했기에 그리 꼬리표를 매깁니까? 님처럼 인신공격하며 비난하지 않은 잘못요? 님처럼 윤실수 추방 운동에 동참하지 않은 잘못요? 님의 숭고한 행위에 딴지를 건 잘못요?


나는 단 한 번도 ‘윤실수의 편에 서 있는 사람들’ 특정인을 언급해 잘못했다고 말한 적이 없다. 씨가 확신에 찬 어조로 내가 그들에게 꼬리표를 매겼다고 단정 지으려면 그럴싸한 근거라도 대면서 말해야 하는데 무조건 꼬리표를 매겼다는 식의 주장은 나로서는 전혀 받아일 수 없고 단순히 비난조로 생각할 수밖에 없다.

그리고 나는 윤실수를 추방하자고 한 게 아니라 윤실수가 바둑 글을 씁네 하며 기실 정치적인 글을 게재했기에 삭제해 달라고 말했을 뿐이다.

내 행동은 전혀 숭고하지도 않았고 그렇다고 비열하다거나 교묘하지도 않았다는 것도 이참에 밝혀 둔다. 누차 지적했다시피 윤실수의 글은 광장의 규정상 맞지 않기 때문에 운영자에게 삭제 조처해 주기를 바란다고 어쭙잖은 글을 몇 편 써 올린 것 뿐이다.
 

 ㅡ님 역시 윤실수님의 일부 글에 하트 뽕뽕 날리며 찬사를 보낸 적이 있지 않습니까? 


내가 ‘하트 뽕뽕 날리며’ 같은 찬사를 보낸 적은 없지만, 예전에 윤실수의 순수한 바둑 글에 백 점도 주고(나는 윤실수의 순수한 바둑 글에 백 점을 준 일은 있지만 십 점을 준 적은 아직까지 단 한 번도 없었다) 건전하고 순수한 바둑 글을 꾸준히 올리면 깍듯하게 선생으로 예우한다고 댓글을 달았던 기억이 있다.

나는 지금도 윤실수가 웅숭깊고 고아한 바둑 글을 지속적으로 올리면 언제든지 그를 선생으로 대우할 것이다.  


ㅡ심지어 그토론 분개하시는 친일에 대해서도, 극단적인 친일문학가이며, 해방 후에는 권력의 똥구녕만 빨다, 전두환을 향해 <단군 이래 최대의 미소>라고 찬사를 퍼 부었던 서정주 시인을 사랑한다고 고백하지 않으셨습니까? 그냥 윤실수님만 비판하시고, 조롱하시면 됩니다. 윤실수 추종 그룹으로 묶지 마시고요. 멀쩡한 사람을 공격 목표로 만들지 마시기 바랍니다.


논외이지만 씨가 미당 서정주 선생을 언급했기에 한마디만 하겠다. 나는 미당이 친일파였고 전두환 전 대통령에게 찬양시를 헌사한 데 대해선 대단히 안타깝게 생각하고 분명히 잘못된 행동이었다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나는 인간 서정주를 사랑하고 그의 문학을 사랑한다. 그것이 비난 받을 일인가? 


나는 윤실수의 글을 신랄하게 비판했지만 조롱한 적은 없다. 그리고 추종 그룹으로 묶거나 멀쩡한 사람을 공격 목표로 만들지도 않았다. 제발 씨는 내 글에서 그런 점을 발견했다면 근거 설정해서 조목조목 반론을 제기해 주기 바란다. 그래서 타당성이 인정된다면 기꺼이 씨에게 유감을 표명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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멧똘 | 2018-02-11 오후 7:18  [동감 2]    
이런 글에도 대응을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되네요.

원술랑님,
님이 지금 문제제기하는 제 댓글에 쓰신 댓글을 기억하시나요?
지금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지만,
(운영자가 내용이 하도 저급해서 지웠을 것이라 추측하지만,
님이 좋아하는 근거는 없습니다.
다만 [작성자 삭제]가 안 붙은 걸로 봐선 님께서 성찰의 의미로 지운 것은
아닌 것 같고요.)
그 댓글을 읽은 사람들의 머릿속까지 포맷할 수는 없습니다.

오늘 아침 논란이 되었던 다문화 가정 관련 글의 주인공의 행태 어떻게 보이십니까?
근거가 운영자에 의해 삭제되자마자,
[다문화 정책을 비판하는 것도 문제가 있냐]식의 글을 그분은 쓰십디다.
아주 정상적인 다문화 정책 비판자인 것처럼요.
그렇다고 그 엽기적인 글을 읽은 사람의 머릿속까지 포맷할 수는 없지요.
다문화정책에 합리적인 의견을 냈다가 이상한 사람들이 이상하게 비판한 것처럼
마치 자신이 선의의 피해자인 양 글을 쓰더군요.
아무리 글이 지워져도 읽은 사람의 머릿속까지 포맷할 수는 없습니다.
더구나 쓴 사람의 머릿속은 더더욱 포맷할 수 없고요.

원술랑님 제게 쓴 지워지고 없는 댓글을
한번만 머릿속에 재생해 보시고,
그 댓글을 안 읽은 사람을 향해 쓰지 마시고,
읽은 사람들은 생생히 기억하고 있다는 점 생각하시며
글 쓰시기 바랍니다.

근거는 님의 머릿속입니다.
혹시 원술랑님도 영화 주인공처럼
<내 머릿속의 지우개>를 가지고 계신지는 모르겠습니다.
원술랑 | 2018-02-11 오후 7:34  [동감 1]    
언급할 일고의 가치도 없지만, 이럴 때 쓰는 사자성어가 있다. 적반하장도 유분수다! 멧똘 씨. 내 신조가 뭔지 아는가? 먼저 나를 비난하거나 인신공격하지 않는 한, 나는 악의로 타인을 해코지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리고 지금 씨는 논점을 흐리는 아주 교활한 수작을 부리고 있는데 제발 그러지 마라! 나는 지금 케케묵은 과거지사로 씨에게 말했던 것이 아니다! 정신줄을 놓으니까 또 헛소리를 지껄이는 거다. 씨가 내 글에다 사실 무근의 비난성 댓글을 썼기에 하도 어이가 없어서 한마디 한 거니까 기분 나빠하지 마라. 씨 말대로 남을 함부로 비난하면 안된다는 걸 알았으면 앞으로는 제발 그러지 마라. 낫살이나 드신 분 같은데 그런 치졸한 변명 늘어놓지 말고 자숙하며 여생을 살아가기 바란다. 고구려님의 글과 내가 무슨 상관이 있길래 여기서 고구려님을 들먹이는가? 어휴! 과거 내 댓글을 언급하려면 정확하게 말하라. 멧똘 씨는 죽었다 깨어나도 누가 먼저 시비를 걸었는지 기억나지 않을 것이다! 정지용의 장수산을 무척 좋아한다고 하길래 그래도 문도나 양심이 있는 사람인 줄 알았더니 내가 사람을 잘못 봤다. 씨는 과거부터 지금까지 나한테 한 일을 곰곰이 되새김질해 보고 성찰의 계기로 삼기 바란다.
멧똘
02-12 오전 00:25
원술랑님하고 고구려님하고의 공통점은
할말이 없으면 욕설로 상대를 뭉개려는 개수작을 한다는 겁니다.
유치해요.
원술랑
02-11 오후 8:08
개수작? 무슨 개수작? 내가 욕설을 했다고? 무슨 욕설? 말도 안되는 소리할거면 그냥 주무세요!
멧똘 | 2018-02-11 오후 7:34  [동감 2]    
윤실수님,
오늘 아침 게시했다가 운영자에 의해 삭제된 글처럼 심각한 문제가 있는 글을 씁니다.
제국주의와 식민지배에 대한 형편없는 수준의 의식을 가지고 있고,
그 주인공이 우리가 아닌 제3국인 양 글을 쓰는 아주 저급한 글이죠.

서정주의 친일하고 윤실수의 친일하고 어느쪽이 문제가 있을까요?
저는 당연히 서정주의 친일이 훨씬 심각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서정주의 시를 좋아할래야 좋아할 수가 없습니다.
지금 이말을 하는 순간
이걸, 윤실수 친일을 옹호하는 것으로 오해할까봐 겁이 나긴 합니다.
하도 왜곡하는 사람들이 많아서요. 원술랑님은 그 정도는 아니겠지요?

문단 권력을 가지고 친일의 댓가를 누린 사람들,
고귀한 정신 세계를 인정받는 시인의 친일과
어중이 떠중이 한 개인의 친일을 같은 선상에 놓을 수는 없지요.
따라서 친일로 인해 문단 권력을 잡고, 나아가 일제에 의해 지원을 받고자 한 서정주는
용서받기 힘든 민족의 죄인입니다.
마을에서 완장차고 일제앞잡이한 친일하고는 급이 다르다는 얘기입니다.

마트에서 일하는 아줌마를 향해 치근덕댄 일꾼의 성추행과
고은의 성추행은 급이 다르지요.

제가 서정주에 대한 사랑을 외치는 사람이
어중이떠중이, 그것도 아주 미성숙해 보이는 사회성을 지닌 것으로 보이는
한 개인의 친일에 피꺼속을 외치는 것을 보면서
괴이함을 느끼지 않을 수 없는 이유입니다.

권력과 권력을 이용하여 행하는 악행과는 별개로 그의 시를 사랑하신다는 분께서
생면부지의 한 어중이떠중이를 향해서는 왜 그리 모질어야 하는지
저는 원술랑님의 그 잣대를 이해하기 어려워서
서정주를 향한 님의 마음을 인용했습니다.
원술랑 | 2018-02-11 오후 7:47  [동감 0]    
멧똘 씨. 서정주의 친일행각과 윤실수의 친일놀음으로 논점을 흐리지 말고 왜 윤실수의 정치적인 글이 죄다 삭제돼서 마음이 불편한가? 하하!
멧똘
02-11 오후 8:31
전혀 불편하지 않습니다. 깔끔하니 좋은데요.
왜요?
마음이 불편하기를 기대하셨나 봅니다. 역시 유치해요.
원술랑 | 2018-02-11 오후 8:05  [동감 0]    
최근 나는 일관성 있게 윤실수의 글은 광장게시판의 상중앙에 명시돼 있는 ‘정치적인 글은 통보 없이 삭제하겠다’는 조항에 명백히 어긋나기 때문에 운영자에게 삭제해 달라고 몇 편의 글을 써 올렸다. 지금이라도 윤실수가 개전의 의지를 보여 순수한 바둑 글을 올린다면 환영할 것이다. 이것이 윤실수에게 모진 행동을 가한 것이고 괴이하고 이해하기 어렵다면 나로서는 어쩔 도리가 없다.
멧똘
02-11 오후 8:33
그건 잘하신 겁니다.
킹포석짱 | 2018-02-12 오전 11:46  [동감 1]    
실수로 광장에 똥을 싼거나 고려님이 오줌을 싼거나 en이나 정주기 좋아 하는 정주가 스스로 무슨짓을 햇는지 조차 모르는 판에 고상한 지성들이 개수작 이라니 유치찬란들 하시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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