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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와 인생무상
글쓴이 먼지하늘      조회 700   평점 1290    작성일 2017-04-11 오후 9:21:00

아래 글들은 얼마 전 오로 대화창에서 오간 기우들 간의 일부 대화이다.

중간에 이런 저런 이야기가 섞여 있지만도 큰 라인은 ‘오로 포인’과 ‘노름꾼들의 목표’ 그리고 ‘허무한 인생’이었다.

 

****봄 [1단*] : 오로포인을 천억넘게 가지고 있어도 인생은 허무하게 느껴집니다

****봄 [1단*] : 왜 그럴까요

### 688번 방에서 백원도 [7단★]님과 ican [일본 7단★]님의 대국이 시작되었습니다! [베팅]이 가능합니다.

****애 [1단*] :

*****74 [16급*] : 나도 그런데

****봄 [1단*] : 오로포인이 인생목표는 아니니까

*****74 [16급*] : 그건

*****74 [16급*] : 맞네

****어 [18급*] : 반땅 한개 한판 주실분?

***1 [4단*] : 몬스터 삽니다 1성 볼 1.5개 2성 3개 3성 12개 ...메모주세요

****봄 [1단*] : 놀음꾼들의 목표는 무얼까요

****봄 [1단*] : 무릎이 썩어도 목표는 있습니다

****호 [18급*] : 허무한 시절이 지나면 즐거운시절이오고 또 지나면 평범한 일상이옵니다

*라 [2단*] : 노름꾼들의 목표는 폭망입니다 ㅋ

****봄 [1단*] : 그렇습니다

****봄 [1단*] : *호얼신 말씀이 맞습니다

****호 [18급*] : 무심님 안녕

*라 [2단*] : *호님~~~~~~~~~~~~~~~~~~~~~~~~와라락

****봄 [1단*] : 네

****호 [18급*] : *라님

### 744번 방에서 verdes345 [미국 7단*]님과 사랑와요 [7단*]님의 대국이 시작되었습니다! [베팅]이 가능합니다.

****애 [1단*] : 허무한인생~~ .....

**앤 [7급*] : 맹호 어르신 대앙간 가는 하루여~

****애 [1단*] : 류계영 - 인생 https://youtu.be/sku52FDV974 ....

*종 [2단*] : 5분10초 초속기로 한번 하실분 계세요

***1 [4단*] : 몬스터 삽니다 1성 볼 1.5개 2성 3개 3성 12개 ...메모주세요

****호 [18급*] : *강님 ㄳ

...

****어 [18급*] : 반땅 한개 한판 주실 분?

### j2p303 [18급*]님이 164번 방에서 맞수분과 제한시간 보통으로 바둑두기를 원합니다.[5만 내기]]

****호 [18급*] : 내 주변 친구들이 남이잇는사람이 반도 안되요

****호 [18급*] : 남아

 

겉으로 보기에는 ‘알’이신 ‘****봄’님이 ‘오로 포인트를 천억 넘게 가지고 있어도 인생은 허무하다’란 화두를 대창에 올리고 몇 분의 기우들이 반응을 보인 후 얼마 후 ‘오로 포인이 인생 목표는 아니니까’ 라는 답을 하셨다.

물론 ‘****봄’님은 오로 포인트를 천억 점 넘게도 가지고 있었던 적이 있나 보다. 아니 지금도 가지고 있을지 모른다.

거기에 도달해 본 적이 있었기에 윗글처럼 말할 수 있었지 않을런지...

 

어쨌든 아무리 포인트가 많이 가지고 있어도 그것이 우리가 살아가는 궁극의 목표는 아니기 때문에, 오로 포인트가 우리 인생의 중요한 한 부분을 차지하기에는 좀 무리가 될 수도 있으니 어떤 면에서는 수긍이 간다.

 

그렇지만 우리의 삶을 자세히 살펴보면 이렇게도 생각할 수 있지 않을까 한다.

나 역시도 오로에 접속하면 상당 부분의 시간을 할애하여 왕별 고수님들의 대국을 관전하다가 때로는 배팅도 한다.

다른 기우님들도 보면 그런 분이 적지 않을 것이다.

대왕관을 가진 기우님들은 대왕관을 유지 하기 위하여, 때로는 다이야에 도달하기 위하여 많은 시간과 현금을 투자할 것이다.

하지만 상당수의 기우님들은 대왕관에 미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그런 분들도 또한 대왕관에 도달하기 위하여 대왕관을 가진 분들 못지 않게 그들 삶의 상당 부분을 배팅에 투자할 것이다.

 

나 역시도 종종 오로 광장에 글을 올린다거나, 마음과 재산이 부유한 분들이 종종 기부하는 50만, 100만 등의 알까기 문제에 참여하여 포인트를 모아 종종 배팅을 한다.

때로는 PC방에 가서 오로 측에서 주는 일정액의 포인트를 모아서 다시 배팅에 도전하기도 한다.

어떤 때는 운이 좋아 배팅에 성공하여 많은 포인트를 가지기도 하고, 그럴 때는 알까기 문제를 내기도 하지만, 결국에는 알로 돌아온다.

이럴 때는 저 위 대화창 글에서 ‘****봄’님과 ‘****애’님이 언급한

 

“허무한 인생”

 

이 문득 떠오르기도 한다.^^

 

그렇지만 또다시 도전을 한다. 어느 정도 오르다가 알로 추락하고 또 다시 도전하고 알로 돌아오고...

 

하지만 아직까지는 멈추고 싶지 않다.

‘오로 포인트 모으기’는 현재 까지는 나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목표는 아니지만도 일정 부분을 차지하는 한 부분의 목표는 되고 있다.

나도 천억 점 이상을 가지고 싶다. 많이 많이 모으고 싶다.

혹시나 천운이 따라 천억 점 이상을 가지게 되었을 지라도

‘****봄’님이 표현한 것처럼

‘오로 포인트를 천억 넘게 가지고 있어도 인생은 허무하다’란

말을 할 수 있을런지 모르겠다.

아마도 못할 것 같다.

‘****봄’님은 대단하신 분 같다.

 

대창의 글들 중에 ‘노름(꾼)’ 이란 말이 나오고 있다.

나도 배팅을 하므로 노름(꾼)이란 말이 별로 맘에는 들지 않지만 꼭 틀린 말은 아닌 것 같기는 하다.

오로 바둑을 어떻게, 어떤 방식으로 즐기느냐에 따라 맞는 말일 수도, 틀린 말일 수도 있을 것 같다.

 

‘노름(꾼)’에 대하여 인터넷을 찾아본다.

 

<노름꾼> : 노름을 일삼는 사람.

 

* 노름꾼들은 새벽녘까지 투전을 뽑기에 정신없었다.

* 자고로 노름꾼이란 마지막 껍데기까지 뺏겨야 손 털고 물러나거든.

 

<노름> : 돈이나 재물 따위를 걸고 주사위, 골패, 마작, 화투, 트럼프 따위를 써서 서로 내기를 하는 일.

 

* 그는 노름으로 전 재산을 날렸다.

* 그는 전문 노름꾼들과 노름하다가 경찰에 붙들렸다.

* 동네 어른들은 젊은이들이 노름하는 것을 크게 걱정하셨다.

* 돌쇠는 부친에게 꾸지람을 듣고 나서 한동안은 노름방을 쫓아다니지 않았다.

* 노름방에는 담배 연기가 자욱하고 꼬부랑 그림의 투전이 요 위에서 쉬고 있었다.

* 그는 노름에 빠져 재산을 홀라당홀라당 다 까먹었다.

* 그 아들놈은 어머니를 검뜯어 노름 밑천을 마련해 갔다.

* 내기가 일단 노름으로 발전되면 그때는 이미 만사가 끝장이었다.

* 그는 본전만이라도 찾으려고 끝까지 노름판에 있다가 집문서까지 날렸다.

* 형편이 안 닿는 데도 노름판에 자주 들락거리다 빚더미 위에 오르고 마는 월급쟁이도 간혹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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虛虛實實 | 2017-04-11 오후 10:24  [동감 0]    
ㅎㅎㅎ잘 봤습니다
초록별진풍 | 2017-04-11 오후 11:48  [동감 0]    
사이버머니도 노름의 범주에 ‥ 허허허
연아의남편 | 2017-04-12 오전 00:14  [동감 0]    
적당히 하셔요...
바둑두는 사람 어디갔나...?
연아의남편
04-12 오후 1:24
노름을 적당히 하시란 말입니다.
오해 없기를 바랍니다...
잘 읽었고, 어제 100점 올렸습니다!
킹포석짱 | 2017-04-14 오후 11:32  [동감 0]    
적당한 기준은? 연아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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