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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절벽과 바둑
글쓴이 econ      조회 318   평점 300    작성일 2017-04-11 오후 6:13:00
"인구절벽"이란 출산률이 인위적으로 급격히 줄어드는 현상을 말한다.
그렇다면 이것이 바둑과 무슨 관계가 있단 말인가?
며칠전 KBS는 "명견만리"라는 프로에서 인구절벽의 원인을 분석하였다.
그 중 한 원인은 취업여성의 증가였다.
젊은 취업여성은 살림과 육아시간이 부족해 출산을 기피한다는 것이다.
이 경우 선진국에선 남편에게도 육아휴직 혜택을 두어 인구절벽을 방지하고 있다.
그런데 한국에선 아직도 남편의 육아휴직이 생소하고 제도가 있어도 눈치가 보여 잘 쓰지 않는다는 것!
이 프로를 보고 나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다.
나는 과연 가정일과 육아에 협조적이었던가?
젊은 시절 내게 육아휴직의 기회가 주어졌다면 그 시간에 기원에 가지 않았을까?
내 세대는 맞벌이 부부도 적었지만 육아휴직이라는 제도도 없었기에 이런것이 문제 되지 않았다.
따라서 육아는 당연히 여성의 몫인줄 알았고 여가가 생기면 바둑팬들은 집안일은 잊은채 바둑을 두었던 것이다.
하지만 요즘은 한국의 젊은이들도 생각이 바뀌어 남편도 살림과 육아의 책임이 있음을 깨달은 것이다.
따라서 이래저래 열성 바둑팬의 숫자는 줄어들수 밖에 없는 것이다.
남성들이 살림이나 육아를 도우며 바둑을 둔다는것은 인터넷 바둑이라도 쉽지가 않고 기원같은 오프 라인은 언감생심일 것이다.
MLB  야구 중계를 볼라치면 영유아들과 함께 야구장을 찾은 부부를 종종 본다.
하지만 바둑을 두는 기원은 어디 그런가?
한국에서 여성 프로기사의 수는 남성기사의  30% 정도된다.
하지만 여성 바둑팬의 숫자는 남성 바둑팬의 1할도 채 되지 못한다.
이런 현상이 한편으론 살림과 육아와 관계가 있는 것이다.
따라서 부부가 공동으로 가사일을 분담해야 하는 현대사회는 열성 바둑팬이 생기기 어려운 것이다.
따라서 살림살이나 육아는 오직 여성책임이라는 사고로 살아온 나의 세대에게 바둑팬이 많은 것은 당연한 현상이라 하겠다.
이래저래 바둑애호가의 수는 감소할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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