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친구의 답장 | 문학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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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친구의 답장
글쓴이 옛친구 조회 1227

삶의 정감을 느끼고 싶은 날 오로의 게시판을 찾아와 선녀의 음악을 듣는다. 세상은 거품의 향연 자리만 지키며 사는.. 겉돌며 살아가는 놀이터 어제의 따스한 햇살을 바라보듯 오늘의 수수한 노을을 바라보듯 가슴 한 가운데 파고드는 아름다운 사랑을 이야기하며 그렇게 멋지게 산다면 군계일학, 진정한 선녀 나이가 들어가면서 가끔은 장기적인 인생의 설계를 해본다. 이렇게 살고싶고 더 열심히 살고깊은 그런 바램들을 장기적인 구상으로 통합정리한다. 시간이 흘러 가을이 돌아 오면 열매를 맺는 과일나무들 같이 나도 저렇게 열매를 맺고 싶기에... 삶의 정감을 느끼고 싶은 날 선녀의 음악을 들으며 그녀의 마음에 답장을 띄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