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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표류하는 망운 |
| 글쓴이 망심의바다 조회 136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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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사람들은…
귀신보기를 두려워 하지만
내 안에 망심이 귀신인줄 아는 사람은 드문 일이다.
마음에서 귀신이 기생하는 줄을 알지만
이것이 다음 생에 윤회요 운명인줄 아는 이는 더욱 드문 일이다.
나무는… 가지를 치면 곧게 자라지만
망심은 뿌리채 뽑지않으면 바른 지혜가 자랄 수 없다.
망심은 부질없는 생각이요
부질없는 생각은 집착에서 나오며
집착은 욕망의 동굴에서 뻗어 나오니…
이 모두가 끊임없이 연속되는 고뇌의 사슬이라…
현상계의 모든 넝쿨이 마음과 같으니
얽히고 설킨 마음에 윤회의 수레 굴러 가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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