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님, 반갑습니다.

Home > 커뮤니티 > 문학게시판



가을님, 반갑습니다.
글쓴이 바둑톡톡 조회 1394

> > 가을은…시퍼런 여름을 가슴에 안고 > 염천을 뛰어 넘어 우리 앞에 왔습니다. > > 나뭇잎들은 강렬한 태양으로 쓴 편지를 > 각양 각색의 우표를 준비하며… 막~ 부칠 채비를 하고 있습니다. > 소식이 빠른 님들은 벌써 가슴으로 편지를 읽어 갈지도 모릅니다. > > 그중에는 오래전… > 누군가 그대에게 쏜 큐빗화살이 > 가을속살을 헤짚고 날아오는 편지를 읽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 아무튼…가을은… > 우리에게 많은 편지를 배달해 주는 것 같습니다. > > 더러는 낙옆에 쓰인 사연 깊은 편지가 > 종일토록 눈물을 만들어 낼지도 모릅니다. > --------------------------------------------- > > 톡토기님 글잘읽고 부질엄씨 대꾸한번 했심더...구럼...다음에...또... > > > 제가 기다렸던 가을님이군요. 가을님, 반갑습니다. 좋은 답글 감사드립니다. 언제나 좋은 시간 되시기를 빌며... 바둑톡톡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