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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매물도에서 - 망태봉 등대섬 | 문학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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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매물도에서 - 망태봉 등대섬
글쓴이 거제적당   조회 342


 





소 매물도를 찾습니다. 기록을 찾아보니 10년전에 한번 찾은 기록이 있습니다

기억으로는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 데 벌써 10년이 지났습니다 

...   

가라산 바위가 멋진 저구항입니다. 부산에서는 이 곳이 통영보다 여러모로 시간이 단축됩니다 

바람은 제법 불지만 내항이라 파도는 별로 보이지 않습니다

 

망산 아래 명사 해수욕장 지나고  주변의 섬 풍광을 즐깁니다


 

너머에 쌍근마을이 있는 왕조산 줄기 

정상의 풍광이 특별한 망산 

장사도 해안절벽 


 

대포항쪽의 곶 

홍포 무지개길에서 멋지게 보이는 올망쫄망 대,소병도 


가왕도 바라보며  


홍포쪽 해안절벽도 돌아보고

대,소병군도도 살펴봅니다 

반대편으로는 멀리 비진도도 바라보입니다

어유도가 다가오고 

대매물도가 가까와지기 시작합니다 


반대편 멀리 이름모르는 섬도 바라보고

매물도 옆쪽을 지납니다 

바람이 너무 세차 선실로 들어와 가래여를 바라봅니다  

 

보는 방향에 따라 다섯개로 보여 오륙도라고 이름붙혀 봅니다^^

50여분쯤 달려와 소매물도에 도착합니다. 

내리기 조금 전 선장이 바람 때문에 마지막 배 시간이 한시간 단축되었다고 방송을 합니다

갑자기 급해져서 빠른 걸음으로 바로 망태봉으로 향합니다  

느긋하게 돌아보려던 생각이  바뀐 시간 때문에 마음이 급해집니다


가익도라고도 불리는 가래여 바라보고 망태봉으로 향합니다


망태봉 정상에는 예전에는 없던 매물도 관세 역사관 건물이 생겼습니다 

 

망태봉에서 바라보는 등대섬은 십여년동안 자란 나무들로 경관이 많이 가립니다

<10년전 사진> - 등대섬으로 이어지는 물길이 확실히 보인다 

조금 아랫편의 전망이 더 낳습니다. 

에메랄드 물빛과 등대섬은 외국 어느 휴양지같은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공룡바위와 대매물도 

등대섬과 연결되는 물목에 도착했습니다. 

마침 물이 빠지는 시간이라 파도가 조금 치지만 등대섬으로 건너갈 수 있습니다

등대섬으로 건너와서 망태봉과 해안 절벽 

계단을 따라 

이쪽에서 바라보면 공룡 처럼 보입니다 

등대아래 기암절벽 

영겁의 세월이 빚은 조각들

촛대바위를 바라보며 잠시 쉬어갑니다 

빨강지붕, 열린물길, 망태봉, 공룡바위, 매물도, 무엇보다도 에메랄드 물색과 날씨 

... 유월 어느 멋진 날 하루 입니다 



 

갈 때는 약간의 재미를 위해 짧은 절벽을 기어 오릅니다 

짧은 절벽을 올라 등대섬 한장 남기고 시간을 보니 여유가 있습니다

갈림길에서 남매 바위를 찾으로 둘레길을 따라갑니다 

세심여 부근에서 대매물도 전체가 보이는 전망대를 만납니다 

영겁의 약속같은 바위도 바라보고





 

선착장으로 돌아오니 2시간 정도 소요 되었습니다 

출항까지 남은 시간 동안 주변을 돌아 봅니다 



 

배로 돌아오는 동안 저녁햇살이 바다위로 가득하고

바람은 선실 차창까지 파도를 보냅니다 

저구항에 도착하여 피어나는 수국도 바라보고 

  

햇살 내리는 저구항도 돌아보고  

명사해수욕장 돌아보고 

거제쪽 휴게소에서 거가대교를 바라보면 여정을 마무리 합니다 


소 매물도에서


품고는 있었지만 목적없는 여로따라

십년만에 찾은 망태봉 올라

등대섬 바라보며 욕망 한점 떠 올린다


진사들의 놀이터였던 이 곳에서

이루지 못한 꿈이라던가 소망들 모아

등대섬 향한 몽돌길 연결한다


몽돌길 따라 밀려오는 파도 피하며

에메랄드 물빛, 솟아오른 등대섬 오르면

풀밭 사이로 등대 향한 계단길 나타난다


멀리서 사무치게 다가오는 그리움처럼

청춘의 잔해 남긴 사진첩 바라보듯 흰등대

억겁의 세월 기다리고 있는 촛대바위


내리는 햇살 따갑고 불어오는 바람 거칠어

오랫동안 간직할 추억 한 장 가슴에 담고

그리움의 바다 건너 기다림의 여정 향한다

┃꼬릿글 쓰기
거봉이머루 | 2018-06-23 오전 10:21  [동감 0]    
고등학교때 도남1동 하숙집 아래채에 여동생, 남동생과 자취생활을하던 소매물도가 고향인 친구가 생각납니다. 소 매물도에서 통영고등학교를 입학하였다고 자랑이 대단했던 친구인데 오래전에 작고를 했네요. 그립습니다.
거제적당
06-24 오전 2:39
거제도와 더 가까운데 행정구역은 통영에 속해있는 조금은 이상하지만 경치는 무
지막지하게 아름다운 곳. 10여년전 처음 찾았을 때는 가구수는 17가구 개는 18 마
리 그래서 개판이라고 하던 가이드의 얘기가 생각 납니다. 오래전에도 가구수가
그리 많지는 않았을테니 통영고등학교 진학은 자랑꺼리가 되었으리라 생각듭니
해안소년 | 2018-06-27 오후 3:51  [동감 0]    
열심이 대단하십니다. 현장의 풍경을 사진으로 잘 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거제적당
06-28 오후 3:39
감사합니다 보신다고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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