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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말 친구 몇 만나러 전철을 여기 저기 타고 다니다가, 어느 구간은 좀 돌아가는 경우가 생겨 갑자기 왜 요금을 많이 내야하지 시간도 많이 걸리는데라는 의문이 들었다.
만에 하나 가고자 하는 곳에 직선으로 전철이나 버스가 있으면 싼데, 없슴으로 시간이 더 걸리는데다가 돈을 더 내는 것은 뭔가 불합리한게 아닌가?
해서, 대중교통요금은 직선거리에 의거하는데 더 맞다고 본다.
어차피 요금 산정이, 총경비와 예상 승객수로 산정되므로 어느 쪽으로 하든 수입이 동일하다면, 못할 이유가 없다. 단지 세상에서 처음으로 한다는 두려움만 제외한다면.
전혀 위험성이나 실패의 가능성이 있는 것도 없으나, 장애는 결국 대중의 고정 관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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