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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님은 게시판 주인이군요. |
| 글쓴이 미립자 조회 2582 |
작성일 2002-08-07 오전 12:1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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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로 말을 잘 알아듣지 못하는 님
>
> 나는 님이 누구이든 간에 상관없어여.
>
> 또 내 잣대에 맞지 않는 글에 대해 머라
>
> 이러쿵 저러쿵 하는 리플도 달지 않습니다.
>
> 내 취향에 안 맞으면 그냥 무시합니다.
>
> 어떻게 게시판의 모든 글들을 모두 좋아하겟습니까?
>
> 하지만 님의 글은 너무 심합니다.
>
> 그냥 무시하지 못하게 해여?
>
> 이해 못하겠어여?
>
> 왜 자꾸 일기에나 쓸 내용을 공개 게시판에 자꾸
>
> 올리냐구여?? 정말~~~~
>
> 님과 같은 글을 보신적이 있나여?
>
> 왜 자꾸 사람 이상하게 만드냐구여~~~
>
> 아무리 무시할려구 그래도 정말,,,,,,
>
>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구박을 해도 그렇게 미련을
>
> 못 버리고 자꾸 글을 올리는 님의 의도는 도대체 뭔가여?
>
> 님이야 말로 여러사람 피곤하게 하지 마라여!!
>
>
정말로 마음이 쓰려 오네요.
제 머리속이 완전히 마비되어 가는 것 같군요.
님같은 분을 게시판에서 만났다는게 참 서글프네요.
현기증이 나네요.
님은 게시판 주인이군요.
게시판에 글 남기면서 게시판 주인으로부터
달콤한 말 듣기를 원한것도 아니고
나 자신을 함정에 빠뜨리는
게시판 주인의 리플을 원한것도 아니고
바둑두면서 느낀 하수의 진실한 마음을 남겨 보았는데...
게시판 주인을 보며
저 자신이 미립자라는 사실을 확실히 알았습니다.
님의 말대로 제가 사오정이라면 님은 손오공이겠지요.
그런데 제가 알고 있는 손오공과는 참 많이 다르네요.
누가 가짜 손오공인지 님은 알겠지요.
님은, 님은, 게시판 주인이니까요.
미립자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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